[씬속뉴스] 학부모 단체방에 학교 지목해 "등하굣길 범죄 예고"…학부모들 '발칵'
인천의 한 초등학교 학부모봉사단 오픈채팅방
오늘(11일) 오전,
56명이 모여 있는 이 방에 올라온 글
특정 학교를 지목하며
아이들을 대상으로 "범죄 저지르겠다" 예고
차량 안에서 핸들 잡고 있는 사진도 함께 첨부
학부모들 '발칵'…학교·경찰에 신고
<해당 초등학교 학부모>
"엄마들 사이에서 이게 캡쳐되가지고 와서, 아무래도 애들 상대로 하다 보니까 걱정이 되가지고...초등학교 이름으로 오픈카톡방을 검색하면 많이 나오잖아요. 검색해서 들어온 게 아닐까... "
비상 걸린 해당 학교 측, 긴급 공지 통해
방과 후 수업 운영 취소, 담임 선생님 직접 '하교 지도' 알려
가정에서도 '주의' 당부…온라인 알림장 보내
<해당 초등학교 학부모>
"다들 많이 놀랐고 애들을 직접 데리러 많이 가고 있는 분위기더라고요. (저희도) 와이프가 직접 데리고 가서, 하교하기로 헀거든요. "
예고글 관련 신고 접수 7건 잇따라
인천서부경찰서,
현재 게시자 관련 수사 착수
인적사항 확인해 협박죄 등 적용 검토
해당 초등학교 맞붙은 중·고교 포함
반경 200m이내 다른 학교들까지 모두 6곳 밀집
기동대 1개 제대·경찰 31명 투입…만일 상황 대비
#인천 #오픈채팅방 #범죄 #등하굣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씬속뉴스] 학부모 단체방에 학교 지목해 "등하굣길 범죄 예고"…학부모들 '발칵'
뉴스사회
[씬속뉴스] 학부모 단체방에 학교 지목해 "등하굣길 범죄 예고"…학부모들 '발칵'2023-12-11 15:4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