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공수처장 후임 논의' 문자메시지 논란 조사
국민권익위원회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김진욱 처장과 여운국 차장이 후임 공수처장 인선에 대해 문자메시지로 논의한 데 대해 신고받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김 처장은 지난달 국회 예산결산특위 정책질의에 출석해 여 차장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후임 인선 관련 논의를 하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됐습니다.
권익위는 이 같은 논의가 부패 행위라는 신고를 접수하고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김 처장과 여 차장에게 면담을 요구하는 등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하림 기자 (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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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공수처장 후임 논의' 문자메시지 논란 조사2023-12-27 22:1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