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故 이선균 빈소 이틀째 추모 발길…"마음 아프다"

뉴스문화·연예

故 이선균 빈소 이틀째 추모 발길…"마음 아프다"

2023-12-28 20:31:51

故 이선균 빈소 이틀째 추모 발길…"마음 아프다"

[앵커]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온 배우 이선균씨가 어제(27일) 숨진 채 발견됐죠.

빈소에는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동료 배우들의 추모 발길이 이틀째 이어졌습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배우 이선균.

그의 안식을 비는 연예계 동료들의 추모 발길이 이튿날에도 이어졌습니다.

정우성과 이정재, 정유미를 비롯해 이 씨와 작품을 함께한 인연이 있던 동료들이 첫날 고인의 마지막 길을 애도했고, 이튿날에는 배우 유선과 정려원, '기생충'을 함께한 봉준호 감독과 배우 박소담, 유인촌 문체부 장관도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이선균과 비슷한 시기에 수사 대상에 올라 조사를 받았던 지드래곤은 소셜미디어에 한 장의 사진을 올려 추모했습니다.

고인과 작품을 함께했던 보아와 박호산, 송선미와 김고은 등은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편안히 쉬라"는 추모 글을 올렸고, 한예종 연극원에서 대학 생활을 함께한 배우 문정희는 "이제 모든 것에서 자유롭고 평안하길 그리고 행복하길" 이라고 애도했습니다.

이선균과 생전 인연이 없던 방송인들도 그를 애도했습니다.

빈소가 마련된 장례식장 내부는 취재진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소속사 측은 "발인을 포함해 모든 장례 일정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유가족과 동료, 지인 모두가 원하는 만큼 애도하고 추모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고인의 발인은 29일 낮 12시이며, 장지는 수원시 연화장과 경기 광주 삼성엘리시움에서 치러집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이선균 #극단선택 #마약혐의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이 시각 뉴스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