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동 광역버스 퇴근길 극심 정체…대책 추진
서울시가 명동입구 광역버스정류소 혼잡을 완화한다며 인도에 노선 표시 안내판을 설치한 이후 퇴근길 정체가 극심해지자 정차 위치 변경 등 보완책을 마련키로 했습니다.
시는 지난달 28일 명동 광역버스정류소 인도에 29개 광역버스 노선 탑승 안내를 위한 노선 표시 시설물을 설치했으며, 버스들이 안내판 앞에 정차하기 위해 대기하면서 도심 차량정체가 심해졌습니다.
시는 명동입구 노선 중 일부의 정차 위치를 이달 중 변경하기로 했으며, 현장에 계도요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도심으로 오는 광역버스를 줄이기 위해 도심 진입 전 회차하고 시내 대중교통과 연계하는 방안을 추가 검토할 방침입니다.
김종성 기자 (goldbe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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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동 광역버스 퇴근길 극심 정체…대책 추진2024-01-05 09:3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