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작년 전 세계 콜레라 66만여건…41% 증가"

세계보건기구가 지난해 기준 전 세계 콜레라 발병 보고 건수가 연간 66만7천여건으로 전년보다 41%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WHO 발표에 따르면 콜레라로 인한 전 세계 사망자 수는 지난해 4천여명으로, 전년 2천300여명에 피해 70%가량 늘었습니다.

WHO는 작년 한 해 동안 총 30개 이상의 나라에서 발병 사례가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와 세계 곳곳의 분쟁 상황은 콜레라 발병이 확산하는 요인이라며 발병을 억제하기 위한 대책을 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정래원 기자 (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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