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만기 희망적금…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는 방법은
[앵커]
고물가에 사회 초년생들이 목돈을 모으기 더욱 쉽지 않은 시기인데요.
다음 달 만기가 되는 청년희망적금이 있다면,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탈 수 있다고 합니다.
금융정보 팁, 강은나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청년도약계좌'는 만 19~34세 청년이 5년 간 월 70만원 한도로 납입하면 정부 지원금을 더해 5천만원 목돈을 만들 수 있게 한 상품입니다.
<김주현 / 금융위원장>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것이 가장 의미 있는 사회 공헌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청년도약계좌의 전신 격인 '청년희망적금' 가입자 중 186만 명의 만기가 다음 달부터 돌아옵니다.
이 적금 만기 수령액을 청년도약계좌에 일시 납입하면 월 적립액으로 인정되고, 정부 지원금도 한 번에 받습니다.
오는 25일부터 은행 앱을 통해 연계 가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희망적금 만기수령금 1,260만원을 도약계좌에 일시 납입할 경우, 월 70만원씩 18개월 차까지 납입해온 것으로 간주해 19개월 차부터 납입하면 되는 겁니다.
납입금을 최대로 설정하면 같은 기간 일반 적금 기대 수익의 2.7배 정도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추산합니다.
청년도약계좌의 가입률이 목표치의 20%에도 못 미치는 이유로는 비교적 긴 '5년 만기' 부담이 지적돼왔습니다.
이제는 3년만 유지하면 중도해지 해도 비과세 혜택을 주고, 중도 해지 사유에 실직, 질병 등 외에도 혼인, 출산 등이 추가됩니다.
<서지용 /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 "우대 금리 제공하는 것과 비과세 부분, 34세보다는 (가입 상한)연령을 늦춰서 38~39세 이런 분들까지도 혜택을 볼 수 있게 하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부는 청년도약계좌의 만기 수령금을 올해 신설할 청년 청약통장으로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rae@yna.co.kr)
#청년희망적금 #청년도약계좌 #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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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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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사회 초년생들이 목돈을 모으기 더욱 쉽지 않은 시기인데요.
다음 달 만기가 되는 청년희망적금이 있다면,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탈 수 있다고 합니다.
금융정보 팁, 강은나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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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청년도약계좌'는 만 19~34세 청년이 5년 간 월 70만원 한도로 납입하면 정부 지원금을 더해 5천만원 목돈을 만들 수 있게 한 상품입니다.
<김주현 / 금융위원장>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것이 가장 의미 있는 사회 공헌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청년도약계좌의 전신 격인 '청년희망적금' 가입자 중 186만 명의 만기가 다음 달부터 돌아옵니다.
이 적금 만기 수령액을 청년도약계좌에 일시 납입하면 월 적립액으로 인정되고, 정부 지원금도 한 번에 받습니다.
오는 25일부터 은행 앱을 통해 연계 가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희망적금 만기수령금 1,260만원을 도약계좌에 일시 납입할 경우, 월 70만원씩 18개월 차까지 납입해온 것으로 간주해 19개월 차부터 납입하면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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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입금을 최대로 설정하면 같은 기간 일반 적금 기대 수익의 2.7배 정도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추산합니다.
청년도약계좌의 가입률이 목표치의 20%에도 못 미치는 이유로는 비교적 긴 '5년 만기' 부담이 지적돼왔습니다.
이제는 3년만 유지하면 중도해지 해도 비과세 혜택을 주고, 중도 해지 사유에 실직, 질병 등 외에도 혼인, 출산 등이 추가됩니다.
<서지용 /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 "우대 금리 제공하는 것과 비과세 부분, 34세보다는 (가입 상한)연령을 늦춰서 38~39세 이런 분들까지도 혜택을 볼 수 있게 하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부는 청년도약계좌의 만기 수령금을 올해 신설할 청년 청약통장으로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rae@yna.co.kr)
#청년희망적금 #청년도약계좌 #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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