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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다선·올드보이 감점없다"…이재명-이해찬 회동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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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3선 이상 다선 의원이나 올드보이 등의 카테고리를 만들어 감점을 줄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다만 성 비위 의혹이나 막말 논란 등 5대 혐오범죄에 대해선 엄격한 심사를 예고했는데요.

같은 날 당 원로인 이해찬 전 대표를 만난 이재명 대표는 공정한 공천을 통한 총선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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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임혁백 민주당 공관위원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천 심사 기준을 세울 때부터 국민 의견을 반영하는 '국민참여공천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친명계 지역구에 나오려던 인사들이 공관위 전 단계인 검증위에서부터 부적격 판정을 받아 '친명 기득권 지키기'란 비판이 나온다는 지적에 대해선 '오비이락'에 빗대며 우연의 일치라고 일축했습니다.

<임혁백/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실질적인 심사는 제가 합니다. 제가 계파에 관계없이, 시스템에 의해서 공정하게 심사하겠다 했습니다."

3선 이상 다선 의원이나 586세대, 올드보이 등 특정 그룹에 대한 감점 규정은 신설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는데,

그러면서도 '멈출 때를 알아야 한다'는 뜻의 사자성어 '지지불태'를 인용하며 후진을 위해 길을 열어주는 결단의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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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도덕성 검증을 강화하겠다며 성범죄, 음주운전, 직장갑질, 학교폭력, 증오 발언 등 5대 혐오범죄를 저질러 컷오프 대상이라고 판단되면 책임지고 컷오프 시킬 것이라고 했습니다.

같은 날, 이재명 대표는 이해찬 전 대표와 만나 공정한 공천을 통한 총선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당을 갈등없이 통합을 유지하고 공천과정에서 공정한 시스템에 따라 엄정하게, 공평하게 공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런 말씀을…

이해찬 전 대표는 이 대표가 생환해 선거를 진두지휘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총선에서 크게 이길 수 있도록 미력을 보태겠다고 힘을 실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kimsookang@yna.co.kr)

#민주당 #공천 #이재명 #이해찬 #임혁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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