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잇슈] 갤럭시S24 통역기 들고 명동 거리 나갔습니다…"꽤 쓸 만한데 이거?"

<신선재 기자>

"명동에 왔습니다. 외국인들을 좀 만나보려고 왔는데요, 삼성 새 폰이 나왔는데, 13개 언어로 실시간 통·번역이 지원된다고 하니까요, 다양한 국적 사람들을 만나서 한 번 시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파즐리/말레이시아 관광객>

(한국에 와 보니까 어떠세요?) "저는 한국을 정말 좋아합니다. 딸과 아내가 한국을 정말 좋아해서 한국에 가는 것이 매우 설렙니다. (한국이랑 말레이시아의 가장 큰 차이점이 뭔가요?) 한국의 문화·날씨와 스타일이 다릅니다."

<안토니/핀란드 관광객>

"제 이름은 안토니입니다. 저는 핀란드에서 왔고, 현재 일주일째 여기를 여행하고 있습니다."

<우라키/일본 관광객>

(질문의 수준을 조금 높여볼게요. 일본 사람들이 제일 관심 갖고 있는 사회적 이슈는 무엇인가요?) "지금까지는 화장을 하거나 탈모를 하거나 하는 것은 그렇습니다. 일본에서는 여성은 하고 있었습니다만, 그것이 지금은 남성도 하게 되었습니다.

<신선재 기자>

"잠시 제가 같이 오신 분 도움을 받아야 될 것 같은데..."

<동행 관광객>

"탈모요, 그 몸에 있는 털 빼는 거."

<신선재 기자>

"아~ 저희는 한국에서 '제모'라고 하는데~ '탈모'는 머리가 빠지는 거예요. 이렇게 일본 분들이 '탈모'라는 표현을 써서 제가 을 했는데, 약간 이 정도의 한자 어휘 차이에서 오는 혼란이 있긴 합니다."

<우라키/일본 관광객>

(삼성 휴대폰 쓰시나요, 아이폰 쓰시나요?) "와따시와 아쁘르노...(저는 애플의...)"

<위위/중국 관광객>

"그냥 근처 구경하고 있어요. 그리고 화장품도 사고 한국 옷도 구경하고. (날씨가 너무 추워서 돌아다니기 힘들지 않으세요?) "여기가 춥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외출할 수 있는 그런 거..."

-기획: 현영복

-취재: 신선재

-편집: 박종욱

-촬영: 최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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