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클린스만호, 잠시 뒤 8강 호주전…관전 포인트는?

<출연 :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

오늘 밤도 잠에 들 수 없을 것 같습니다.

64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에 도전하는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이제 약 4시간여 뒤에 호주와 8강에서 맞붙습니다.

9년 전 아시안컵 결승에서 당한 패배를 설욕할 기회입니다.

벌써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이번 경기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인지,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과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1> 우리가 8강에서 맞붙어야 할 호주 대표팀, 어떤 팀인가요? 역대 전적은 어떻습니까?

<질문 1-1> 전력이 팽팽합니다. 유럽 정상급 클럽에서 맹활약하는 선수들이 총출동했고, 사우디전에서 극적인 승리로 자신감을 회복한 것이 우리 팀의 큰 강점이 되지 않을까요?

<질문 2> 우리 팀의 공격진과 수비진이 어떻게 짜여질까요?

<질문 3> 호주 선수들은 나흘을 쉰 반면, 우리 선수들이 이틀 밖에 쉬지 못한 게 걱정입니다. 특히 손흥민, 이강인 선수는 4경기 모두 풀타임을 뛰었잖아요. 체력적으로 열세인 클린스만호, 어떤 전략을 짰을까요?

<질문 3-1>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 대표팀 부임 후 줄곧 포백을 가동했지만 지난 사우디전에선 3백 카드를 꺼내는 모험수를 던졌습니다. 이번엔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3-2> 호주는 흔히 말하는 '늪 축구'를 구사하는 팀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럴 땐 어떤 공략법을 써야 하나요?

<질문 4> 2015년 아시안컵 결승에서 호주에 지고 눈물을 흘렸던 손흥민 선수,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면서 승리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팀에서 막내였던 손흥민 선수가 이번엔 주장으로, 에이스로 이번 경기를 어떻게 이끌어 갈지 기대가 되는데요?

<질문 4-1> 사우디와 16강전 얘기를 잠깐 해보면요, 승부차기에서 주심이 일방적으로 골대를 정하자 손흥민 선수가 규정대로 하자며 맞선 에피소드가 알려지기도 했는데요?

<질문 5> 피지컬이 뛰어난 호주팀 선수들 중에서도 2미터에 가까운 센터백 해리 수타가 경계 대상 1호로 꼽힙니다. 해리 수타 말고도 또 주의해야 할 호주의 선수는 누가 있을까요?

<질문 5-1> 우리 팀 수비의 중심, 김민재 선수와 해리 수타의 맞대결이 주목되기도 하는데요? 또, 피지컬 싸움에 능한 황희찬 선수가 호주의 수비를 허물고 득점까지 노릴 수 있을지도 기대가 되는데요?

<질문 6> 호주 현지 언론은 '호주가 한국을 꺾을 수 있는 4가지 이유'를 보도하며 승리를 자신하고 있는데요. 호주를 꺾고 우리 팀의 시원한 승리를 기대볼 수 있을까요?

<질문 7> 호주와 8강전 몇 대 몇으로 예상하세요? 호주를 넘으면 4강전 상대는 누가 되나요?

<질문 7-1> 바레인을 꺾은 일본과 시리아를 꺾은 이란의 '8강 매치'는 우리 시간으로 내일(3일) 저녁에 열립니다. 각각 동아시아와 서아시아를 대표하는 강팀인데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8> 호주 언론은 "한국 팬들 대다수는 클린스만 감독이 전술적으로 대표팀과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의 전술에 대해 비판이 나오는 건 사실인데요, 이번 경기로 반전을 꾀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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