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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민,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

대한민국 수영 중장거리 간판 김우민이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400m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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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민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결선에서 3분42초7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습니다.

김우민은 박태환이 보유한 한국 기록은 경신하지 못했지만, 자신의 최고 기록을 1초21이나 앞당기며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김우민은 2007년 멜버른과 2011년 상하이 대회에서 이 종목 1위를 차지한 박태환에 이어 13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로 세계수영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딴 한국 선수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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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 기자 (k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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