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설 민심 엇갈린 평가…"야당 독주"·"여당 불신"
<출연 : 송영훈 변호사·박창환 장안대 교수>
연휴 마지막 날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여야는 국민의 분노가 서로를 향해 있다며 설 민심에 대해 엇갈린 평가를 내놨습니다.
내일부터 본격 총선 모드에 들어가는 만큼 여론 주도를 위한 전략 짜기에 한창입니다.
송영훈 변호사, 박창환 장안대 교수와 관련 내용 얘기해 보죠. 어서 오세요.
<질문 1> 여야는 설 민심이 민생에 있다고 봤지만, 원인과 해법에 대해서는 정반대로 해석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야당의 입법 독주 탓을, 민주당은 정부 여당을 향한 국민의 분노를 지적했는데요. 전반적인 설 민심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2>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86 운동권 세력 청산'을 부각하고 있죠. 이를 두고 "독립운동가를 폄하했던 친일파의 논리"라고 비판한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의 말이 논란입니다. 여당은 즉각 막말이라며 사과를 요구하고 있어요?
<질문 3> 민주당의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공천 여부도 관심입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비서실장을 지낸 임 전 실장의 공천 여부가 친문과 친명 갈등의 뇌관이 될 수 있단 얘기가 나와요?
<질문 4> 내일부터 국민의힘은 지역구 후보 면접을 시작합니다. 험지로 꼽히는 '낙동강 벨트'에 차출된 서병수, 김태호 등 중진 의원들의 심사 결과가 관심인데요. 당 사무총장은 중진 험지출마 요구와 관련해 "적어도 2석은 가져올 가능성이 있어야 한다"는 기준을 제시했거든요?
<질문 5> 이번 연휴 기간, 제3지대에 있던 4개의 정치 세력이 총선에서 힘을 합치기로 합의했죠. 하지만 이번 합당을 두고 보수층 중심의 기존 개혁신당 당원들의 반발 움직임도 있는 것 같아요. 제3지대의 파급력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1>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자신의 출마지역과 관련해 "대여섯군데로 추려서 보고 있다면서 수도권과 대구를 거론했습니다.
개혁신당이 후보를 낼 지역구 규모에 대해선 향후 추가 합류 세력 등을 고려해 충분히 많은 수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이번 주부터 여야의 공천 작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현역 의원들의 추가 합류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6>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오늘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도 예방했습니다. 내일 부산에서 공식 총선 출마 선언을 할 걸로 보이는데요. 최근 항소심에서도 징역 2년 형이 유지된 조 전 장관의 출마가 총선에 어떤 파장을 줄까요?
<질문 7> 연휴 직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긍정 평가가 39.2%로, 8개월 만에 최고치로 집계됐는데요. 하지만 신년 대담 이후 하락세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같은 여론의 흐름 어떻게 보고 계세요?
<질문 8> 의대 정원을 2천 명 늘리겠다는 정부 발표에 의사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단체행동에 명분이 없다"며 대승적 협조를 촉구했는데요.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정부는 '면허 취소'라는 초강경 카드까지 검토하고 있는데,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현실화할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초점] 설 민심 엇갈린 평가…"야당 독주"·"여당 불신"
뉴스정치
[뉴스초점] 설 민심 엇갈린 평가…"야당 독주"·"여당 불신"2024-02-12 19:2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