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양고속도로 송산터널서 승용차 전도 후 화재

오늘(13일) 새벽 1시 55분쯤 경기도 가평군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방향 송산터널에서 승용차 1대가 터널 내 시설물을 충돌한 뒤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운전자는 스스로 대피했지만 차량에서 불이 나 승용차가 전소되고 시설물 일부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터널 내 화재인 점을 감안해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 20여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경찰은 졸음 운전을 했다는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진기훈 기자 (jink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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