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 지원 급한 젤렌스키, 이번엔 서유럽 순방 전망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군사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조만간 서유럽 방문길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현지시간 12일 보도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는 16∼18일 독일에서 개최되는 뮌헨 안보 회의 참석을 계기로 프랑스와 독일을 찾을 가능성이 높지만, 아직 이 계획이 확정되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탄약 공급이 줄어들고 있는 만큼 젤렌스키 대통령이 신속한 군사 지원을 요청해야만 하는 상황"이라며 "안전보장과 관련한 협상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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