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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 중한 형 받을 것"…유동규도 '자객출마'

뉴스정치

"이재명, 더 중한 형 받을 것"…유동규도 '자객출마'

2024-02-14 20:54:46

"이재명, 더 중한 형 받을 것"…유동규도 '자객출마'

[뉴스리뷰]

[앵커]

국민의힘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각종 사법 리스크를 고리로 집중 공세를 폈습니다.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 유동규씨도 이 대표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방현덕 기자입니다.

[기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백현동 비리 의혹 로비스트 김인섭씨에 대한 징역 5년 형 선고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정상적인 어떤 판단을 하는 법조인이라면 누구나 이재명 대표가 김인석 로비스트보다 더 중한 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높아졌구나라고 판단할 겁니다."

공금으로 과일을 천 만원어치 사 먹었다는 의혹도 전날에 이어 재차 추궁했습니다.

이재명 대표 지역구 인천 계양을에 도전장을 낸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도 가세했습니다.

<원희룡 / 전 국토교통부 장관> "이재명 대표의 주변이 하나씩 무너지고 있고, 이재명 대표의 끝이 멀지 않았다고 보여집니다."

이 대표 부인 김혜경씨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데에도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에선 대선 후보 배우자가 인당 2만원 정도의 식사를 대접한 혐의로 기소되는 게 정상이냐는 반박이 나왔습니다.

민주당은 한 위원장을 향해서도 극단적 언어로 혐오를 조장하고 있다고 반격했습니다.

<박성준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한동훈 비대위원장 관련해서 휴대전화 비밀번호는 공개하지 않았던 그런 모습, 그런 얘기부터 좀 자기가 당당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장동' 핵심 인물 유동규씨는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 입당해 역시 인천 계양을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유동규 /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계양을이 범죄를 저지르고 도망친 국회의원의 방탄용으로 더 이상 이용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민주당은 유씨의 출마에 대해 "언급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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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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