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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여야, 본격 '공천 전쟁' 돌입…윤 대통령, 이례적 순방 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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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여야, 본격 '공천 전쟁' 돌입…윤 대통령, 이례적 순방 순연

2024-02-15 11:27:46

[뉴스포커스] 여야, 본격 '공천 전쟁' 돌입…윤 대통령, 이례적 순방 순연

<출연 : 서정욱 변호사·김형주 전 의원>

여야의 공천 심사 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오전, 경기도를 포함한 '2차 단수공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고, 민주당도 '전략공천지'의 일부 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윤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순방일정을 취소해 배경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서정욱 변호사, 김형주 전 의원과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여야의 공천심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어제에 이어 오늘은 경기도, 전북, 인천 등의 2차 단수공천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아무래도 관심은 원희룡 전 장관이 도전장을 내민 인천 계양을과 수원벨트 등의 공천 결과였거든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1-1> 어제 1차 단수 공천에서는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의 공천이 전무했다 보니, 오늘 2차 결과에도 관심이 쏠렸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어제 국민의힘이 발표한 1차 공천 결과를 보면, 이른바 여당을 대표하는 유명 정치인들이 '한강벨트'에 대거 포진된 모습입니다. '용산'의 권영세 의원을 제외하면 김병민 전 최고위원과 나경원 전 의원, 오신환 전 의원 등이 모두 격전지인 '한강벨트' 공천을 확정 지은 건데요. 전략적으로 승산이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2-1> 국민의힘, 어제 서울 전체 지역구의 40%에 이르는 19곳의 공천을 확정 지으면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만, 관심이 쏠리는 종로나 강남벨트, 또 중성동 등의 공천은 남은 상황입니다. 앞으로 여당의 공천 전략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3> 공천 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아 거세게 반발했던 김성태 전 의원이 당의 결정을 '선당후사'를 언급하며 수용 의사를 밝혔습니다. 한 비대위원장도 "큰 정치인 다운 결정"이라며 호응했는데요. 앞서 '윤핵관 공천'까지 언급하며 거세게 반발했던 김 전 의원, 일주일 만에 결정을 수용한 상황이거든요. 이번 상황, 어떻게 보세요?

<질문 3-1> 조해진 의원도 당의 요청대로 험지인 '김해을' 출마를 결정지었습니다만 해당 지역의 예비후보들과 시도당원들의 반발로 출마 배경을 밝히려던 회견이 무산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이들은 이후에도 '출마 저지활동'을 하겠다고 공언까지 한 상황인데요. 조 의원으로서도 험지 출마라는 어려운 결정을 한 것 일텐데, 잘 정리가 될까요?

<질문 4> 민주당도 오늘 내부 경선 없이 본선으로 직행하는, 이른바 '전략공천지역' 18곳 중 일부 지역의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홍익표 원내대표, 고민정 최고위원 등이 단수 공천을 확정 지었는데요. 결과,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4-1> 임종석 전 실장이 공천 신청을 한 '중성동갑' 공천 결과에도 관심이 쏠렸지만, 오늘 발표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어떤 배경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4-2> 이런 상황에서 '친명 좌장' 정성호 의원, 임 전실장이 민주당의 승리를 바라고, 전략적 판단이 있다면 공관위 결정을 따라야 한다며, 사실상 임 전 실장의 결단을 촉구하는 듯한 발언을 해 주목되고 있거든요?

<질문 5> 이재명 대표는 연일 "떡잎이 져야 새순이 자란다" "장강의 물은 뒷 물결이 앞 물결을 밀어낸다"며 이른바 '올드보이'들을 겨냥한 발언들을 잇달아 내놓는 중입니다. 후배들을 위해 길을 터달라는 취지라지만, 일부 친문계 등은, '비명 솎아내기' 명분을 쌓고 있다는 의혹을 보내고 있기도 하거든요?

<질문 6> 퇴장 권고를 받은 이른바 '올드보이'들의 반발은 생각보다 거셉니다. 특히 문학진 전 의원이 여론조사에 '비선'이 동원됐다는 주장까지 하고 나서자, 이재명 대표가 직접 "당 공식 조사였다"며 "비선은 없었다"고 일축했는데요. 공천 결과가 이제 나오기 시작한 상황에서, 반발이 계속해서 이어질 가능성은 없을까요?

<질문 7> 눈길을 끄는 출마 선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현재 '뇌물·정치자금 수수혐의'로 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는 노웅래 의원, 현 지역구인 마포갑에서 5선 도전을 예고했거든요. 그러면서' 이재명 지키기'에 나서겠다고 했는데 연일 인적쇄신을 외치고 있는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이런 노웅래 의원의 출마의 변, 오히려 부담이 될 것 같아요?

<질문 8> 이런 가운데 무소속 양정숙 의원이 '개혁신당'에 합류했습니다. 양 의원의 합류로, 개혁신당은 현역의원 5명을 확보해 정당 보조금 6억 원을 받게 됐는데요. 개혁신당, 현재 민주당 설훈 의원에게도 '러브콜'을 보낸 상황이라고 하거든요. 설훈 의원의 합류 가능성 있을까요?

<질문 9> 윤 대통령이 다음 주 독일과 덴마크 순방 일정을 연기했습니다. 취임 후 처음 있는 일인데요. "민생 안보에 집중할 필요성이 있어서"라는 사유를 밝혔습니다만, 일각에서는 '명품백 의혹'으로 관심이 집중된 김 여사의 동행 여부 등에 관심이 쏠리는 것에 부담을 느낀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거든요. 어떤 배경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9-1> 이런 가운데 최근 윤 대통령이 지역을 돌며 '민생토론회'를 여는 것을 두고 야당의 비판이 거셉니다. "노골적 총선행보"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며 법적 조치를 시사한 데 이어 이재명 대표도 나서 "나라면 구속됐을 것"이라고 비판했는데요. 두 분은 대통령의 최근 지역민생토론회, 총선행보로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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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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