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채권단, 4천억원 신규 지원…안건 가결
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4천억원의 신규자금을 출자합니다.
산업은행은 오늘(23일) 제2차 금융채권자협의회를 열고 4천억원의 신규 자금을 지원하는 안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업은행이 자금을 전액 지원하고, 손실이 발생하면 5대 은행이 비율대로 손실을 분담하는 방식입니다.
이 밖에 451억원 규모의 외상매출채권담보 대출 조기 상환 안건과, 4천억원 규모의 신규 보증서 발급 안건도 가결됐습니다.
산업은행은 "모든 의안이 가결됨에 따라 기업개선계획 수립 시까지 부족자금 대응 및 영업활동 지원으로 태영건설의 원활한 경영정상화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문형민 기자 (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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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채권단, 4천억원 신규 지원…안건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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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채권단, 4천억원 신규 지원…안건 가결2024-02-23 20:0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