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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도 4명 출전?…여자골프 불붙는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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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도 4명 출전?…여자골프 불붙는 경쟁

2024-02-26 07:36:21

파리올림픽도 4명 출전?…여자골프 불붙는 경쟁

[앵커]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둘러싼 여자골프 경쟁이 불붙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고진영, 김효주 선수의 출전이 유력한 가운데 양희영, 신지애 선수 등도 도전장을 냈는데요.

리우, 도쿄올림픽에 이어 이번에도 최대 출전 인원인 4명이 승선할 수 있을까요.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7월 말, 100년 만에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하는 세계인의 축제, 올림픽.

여자골프도 파리를 향한 레이스에 돌입했습니다.

올림픽 골프 출전 선수는 남녀 각각 60명으로 제한됩니다.

기준은 오는 6월 발표되는 세계 랭킹. 한 나라당 2명씩 출전할 수 있는데, 15위 안에 드는 선수가 여럿일 경우 최대 4명도 가능합니다.

우리 여자골프는 2016 리우, 2020 도쿄올림픽 모두 4명을 꽉 채워 출전했습니다.

리우에서는 박인비가 금메달의 영광을 차지했지만, 도쿄 때는 아쉽게 '노 메달'에 그쳤습니다.

10위 안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95년생 동갑내기, 고진영, 김효주가 도쿄에 이어 재도전의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유력한 가운데, 올해 데뷔 16년째인 양희영도 8년 만에 올림픽 출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일본과 미국에서 활약하는 신지애도 태극마크에 대한 열의가 높습니다.

신지애는 다음 달 21일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이른바 '박세리 챔피언십'에도 초청됐는데, 올림픽 출전 의지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박세리 / 전 골프 국가대표 감독> "(신지애가) 올림픽에 대한 애착이 많이 좀 큰 거 같아요. 출전하고 싶다고 해서 우선 초청하게 됐죠."

US여자오픈과 PGA 위민스 챔피언십 등 상반기 메이저대회에 따라 순위는 얼마든지 뒤바뀔 수 있는 만큼 올림픽 출전권을 둘러싼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sooju@yna.co.kr)

#여자골프 #파리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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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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