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육아휴직자 4%↓…근로단축 사용은 19%↑

지난해 육아 휴직자는 소폭 줄어든 반면, 육아기 근로단축 사용자는 20%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육아휴직자는 12만 6천여 명으로 전년보다 5천여 명 줄었습니다.

노동부는 지난해 출생아 수가 전년보다 8.1% 줄었고 올해부터 부모 동반 육아휴직 급여가 확대돼 휴직 사용을 미룬 이들이 있어 육아휴직자가 줄어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사용자는 2만3천여 명으로 전년 대비 19.1% 증가했습니다.

김예린 기자 (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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