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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지초대석] '분당을' 도전 김민수…'세비 6억' 전액 기부 공약

뉴스정치

[1번지초대석] '분당을' 도전 김민수…'세비 6억' 전액 기부 공약

2024-02-27 16:38:37

[1번지초대석] '분당을' 도전 김민수…'세비 6억' 전액 기부 공약

<출연 : 김민수 국민의힘 예비후보>

[앵커]

총선이 40여일 남은 가운데 주요 격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분당을 지역에서 경선을 치르게 된 국민의힘 김민수 예비후보 만나보겠습니다. 후보님 어서 오십시오.

[김민수 / 국민의힘 분당을 예비후보]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김민수입니다.

[앵커]

네, 후보님 지난 총선에서도 분당을 지역에서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를 하셨잖아요. 어떻게 분당을 지역에서 처음 정치를 시작하게 되신 건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김민수 / 국민의힘 분당을 예비후보]

먼저 여기 제 생활 터전이 분당이고요. 그리고 이제 당시에 2019년이었는데 당시 보수가 혹자들은 궤멸 수준으로 갔다라고 할 정도로 지지율이 낮을 때입니다. 제가 당협위원장이 되던 당시가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약 16% 안팎 왔다 갔다 할 때인데요. 당시 자유한국당에서 혁신위에서 새로운 변화를 일으켜보자, 젊은 인재들을 모아보자면서 당협위원장을 공개 오디션으로 뽑는 헌정 역사상 최초의 당협위원장 공개 오디션이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당시에 이제 제가 살고 있는 분당에 공개 오디션에 참석해서 당협위원장에 선발됐습니다.

[앵커]

네, 그렇게 정치를 시작하셨고 그렇다면 이제 아무래도 분당에서 터를 잡고 계시기 때문에 분당 지역 지역구 주민들 많이 만나실 텐데 피부로 느끼시는 지금 지역 주민들의 민심은 어떤가요?

[김민수 / 국민의힘 분당을 예비후보]

지역 주민들의 민심을 통상 이야기하라고 하면 아마도 정치적인 민심을 이야기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제가 볼 때는 정치적 민심과 경제, 생활적인 민심 두 개로 나눠서 봐야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먼저 정치적 민심은 아무래도 이제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고 나서 윤 정부 체제하에 3대 개혁 과제로부터 뭔가 변화를 기대했던 부분들을 가지고 있어요. 그런데 거대 야당들이 계속해서 발목잡기를 하니까 이번 총선을 통해서 좀 바꿔보자, 윤석열 대통령의 개혁 과제가 추진력을 가지고 힘을 받을 수 있게끔 한번 총선을 통해 바꿔보자 하는 것들이 정치적인 민심이 아닐까 생각되고요.

그리고 이제 반면에 경제적인 민심은 여전히 힘들다. 그러니까 여기 상인분들은 장사가 안 돼서 힘들고 또 자영업자들께서는 또 그 나름대로 힘들고 사업하시는 분들도 힘들고 그래서 이러한 부분들은 물론 세계적인 경제 위기랑도 맞물려 있지만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민심이 경제적으로 수축, 위축돼 있다라고 생각됩니다.

[앵커]

네, 이번에는 좀 바꿔보자는 민심, 또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민심, 두 가지 민심을 크게 말씀해 주셨는데 그렇다면 현재 분당을 지역구에서 가장 큰 현안 뭐라고 꼽을 수 있겠습니까?

[김민수 / 국민의힘 분당을 예비후보]

현안이라고 하면 아마 모든 후보들이 여야 할 것 없이 재건축이라고 할 것 같습니다. 이도 마찬가지인데요. 사실 여기 분당을 지역이 22만 인구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22만 인구가 각자 어떠한 일에 종사하느냐에 따라서 사실 본인이 느끼는 현안의 크기는 다 다를 것 같아요.

재건축이라는 가장 큰 현안이 있다면 예를 들어서 상인들은 상권 활성화가 가장 큰 현안일 수가 있고 또 저처럼 학부모들, 아이들을 키우는 분들은 교육 인프라가 가장 큰 현안일 수도 있고요. 또 어떠한 분들은 안전에 대한 부분 복지에 대한 부분이 가장 큰 현안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러한 현안들을 가장 큰 현안이냐 아니면 작은 현안이냐를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묶음으로 다 연계돼 있는 현안이라고 보고 접근하는 것이 맞다. 그래야지 소외되는 분들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앵커]

네, 여러 현안 짚어주셨는데 공약과 연관 지어서 하나씩 좀 짚어보도록 하고 그 전에 일단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과 지금 경선을 치르시고 있습니다. 본인만의 어떤 차별점을 내세우시겠습니까?

[김민수 / 국민의힘 분당을 예비후보]

상대가 좀 세죠. 일단 제 큰 차별점이라고 하면 첫 번째로 분당의 진심이다라는 말을 좀 하고 싶어요. 그래서 제가 1995년 분당 신도시 초기 당시에 입주를 해서 이제 만 29년째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분당에서 다섯 아이를 낳아서 키우고 있고, 그러다 보니까 앞으로도 저는 분당을 떠나기도 힘들고 떠날 수도 없는 사람이다.

그래서 어떠한 일을 처리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두 가지를 대라고 하면 이 일에 대한 전문성과 실행 의지가 있어야 일을 처리할 수 있다라고 보는데 먼저 분당에서 30년을 살다 보니까 분당 현안을 정말 속속들이 다 알고 있다, 이게 첫 번째 차별성이라고 보고요.

또 두 번째는 어디 떠나지를 못할 것이고 제 아이들이 앞으로 100년을 살아야 하는 도시가 분당이기 때문에 그 어떤 누구보다 책임감을 가지고 일할 수밖에 없다, 이 두 가지가 가장 큰 차별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앵커]

네, 분당에서 오래 살아왔고 앞으로도 살 곳이기 때문에 그 부분을 차별점으로 말씀해 주셨는데 궁금한 부분이 분당이라고 하면 보통 보수 성향이 좀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분당을 지역 같은 경우에 최근 두 번의 총선에서 모두 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승리를 했고 또 이번에도 본선에 진출하신다면 김병욱 의원과 맞붙어야 하는데 김병욱 의원과 본선에서 맞붙게 되신다면 어떤 전략 갖고 계신지도 여쭤보겠습니다.

[김민수 / 국민의힘 분당을 예비후보]

일단 분당이 모두가 보수의 텃밭이라고들 많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제 이 지각 변동이 일어난 가장 첫 번째는 2019년 말을 기준으로 지금 전·월세자 비중이 49.8%에 달합니다. 이 말은 기존의 분당 분들이 많이 밖으로 나가셨고 또 전입하시는 분들이 수원이나 용인이나 경기도 광주 등지에서 많이 들어오셨습니다.

기존의 분단과는 다른 정치적 분포도를 보이고 있다 하는 것을 알아야 되는데 그러다 보니까 분당의 스윙보터층이 굉장히 넓어졌습니다. 뚜렷한 정치적 성향을 가진 것이 아니라 바람이나 그리고 정책, 분위기에 따라서 우나 좌로 이동할 수 있는 스윙보터층이 굉장히 넓어져 있다. 이 말뜻은 중도층을 잡아낼 수 있다고 하면 승리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분당에 사시는 주민분들께서 굉장히 교육 수준이나 정치적 수준, 현안을 이해하는 수준들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요. 이분들 스윙보터층을 완벽하게 우측으로 이동시킬 수 있는 방법은 결국에는 정책이다, 공약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책과 공약이 급조되어서는 안 되고 항시 연구되어지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은 것들이 반영이 되어야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공약의 중요성 말씀해 주셨는데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여야 후보 가릴 것 없이 분당을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은 모두 재건축 얘기하고 있는데 후보님의 재건축 공약에 차별점을 말씀해 주신다면 어떤 점을 들 수 있을까요?

[김민수 / 국민의힘 분당을 예비후보]

집을 무엇으로 바라보냐의 문제인 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집을 부동산으로 바라봅니다. 그러다 보니까 재건축=재산의 증식이라고 바라봅니다. 이렇게 바라볼 때 재건축은 건물을 허물고 짓는 것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제가 이제 이거는 최근 들어서 하는 말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말인데 주택은 부동산이 아니라 가족과 가정이 휴식을 이루고 사람을 만들어내는 공간이다. 사람이 평균 14시간을 집에서 보내거든요. 그런데 이러한 관점으로 바라보게 된다면 재건축을 바라보는 방향이 완전히 바뀔 수 있습니다.

그럼 첫 번째로 바라봐지는 게 무엇이냐면 건물로서의 재건축이 아니라요. 공간으로서의 재건축으로 바라보게 되면 소외되는 사람이 없는지를 먼저 살피게 됩니다. 그럼 여기에서 소외되는 사람이 없다라고 하는 것은 지금 분당에서 두 가지로 바라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첫 번째는 아까 49.8%의 전·월세자들입니다. 이분들이 어디로 갈 수 있는가, 그리고 오랫동안 전월세자로서 분당을 살아왔던 분들이 재건축이 이루어졌을 때 분양의 기회를 받을 수 있는가 하는 부분에서 또 하나가 접근이 될 것 같고요.

다른 하나는 선도지구라고 해서 분당의 수많은 지금 재건축 단지 중에 특정하게 하나를 뽑아서 뭐 혹자들은 이걸 3개로 늘리겠습니다, 5개로 늘리겠습니다라고 하는데 하나 또는 5개로 늘려서 특정 지구만 재건축을 하겠다라고 하는 겁니다, 우선적으로. 그런데 이것이 사실상 문제가 굉장히 많은 것이 특정 지구 한 곳이 뽑혔을 때 소외된 단지들에서는 여기에 축하합니다 하는 게 아닙니다. 여기에 분진이 납니다. 소음이 납니다. 그럼 주민들 간의 다툼이 생기고 갈등이 생깁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30년이 넘어가는 신도시 분당에서 어떤 단지든지 간에 우리 단지도 우리가 원한다면 재건축을 할 수 있다, 소외되지 않는다라는 믿음을 주는 것이 중요하고요. 또 이 구조를 만들어내야 소외된 단지 없이 전체적인 재건축이 이루어집니다.

그럼 아까 말씀하셨던 선도단지를 늘리는 것 이것도 중요한 것이겠지만 개별 재건축 방식으로 각 단지들이 개별적인 재건축을 진행할 수 있게끔 하는 방법, 그리고 또 아파트 외에 비아파트 주택들이 있습니다. 그럼 주택들의 재개발을 같이 진행할 수 있는 방법 이런 것들이 같이 연구되어져야 된다.

그리고 지금 분당의 주민들은 제가 하는 이야기를 다 알아들으실 것 같은데 아직 이 재건축에 대한 기준이 명확하게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게 총선이 지난 5월에 나옵니다. 기준은 명확하게 나오지 않았는데 선도단지를 뽑겠다고 해서 경쟁은 굉장히 과열돼 있는 상태입니다. 기준이 나오지 않았는데 시험 문제가 뭔지 모르는데 뭔지 모르고 지금 시험 문제를 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이러한 부분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재산권이 침해되는 부분은 없는지 이런 것들도 같이 살펴야 될 것이다.

그래서 제가 바라보는 관점은 재건축은 건물을 허물고 짓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사는 공간을 만든다는 방식으로 접근한다고 하면 여러 가지 인프라부터 재건축에서 소외되는 단지나 사람이 없게 하는 것들 이러한 부분들을 다 함께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앵커]

네, 재건축과 관련한 공약 들어봤고 또 분당하면 교육열이 굉장히 높은 지역 중 한 곳입니다. 교육 정책과 관련해서도 많은 고민하셨을 것 같은데 어떤 공약 가지고 계신가요?

[김민수 / 국민의힘 분당을 예비후보]

저도 학부형이잖아요. 그러면 이제 첫 번째로 교육도 두 가지 측면에서 봅니다. 학부형들이나 학생들이 진짜로 애로사항을 느끼는 것이 무엇이냐? 그럼 이제 학부형들하고 저희들도 대화를 많이 하죠. 그러다 보면 이런 애로사항들을 가지고 계세요.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 주는데 그 앞에 주차 전쟁이 일어나고 또 여기 데려다주는 픽업하시는 분들 때문에 아이들이 또 위험하고 그런데 차를 댈 곳은 없고 차를 통제하고 그래서 이러한 것들을 현실적인 부분들을 이야기를 많이 들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제 교육 공약 중에는 스쿨존에 픽업존을 설치하는 것, 안전하게 아이들이 타고 내릴 수 있는 픽업존을 설치하는 것도 있고요. 그리고 또 학교마다 급식이 굉장히 들쑥날쑥합니다, 이 질이. 급식의 상향평준화를 이루는 것 그리고 학교마다 청소를 담당하시는 미화 어머니들이 한 분뿐이 못 계시게 돼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화장실들이 굉장히 청소 상태가 불량합니다. 그러면 학부모들 입장에서는 내 아이가 깨끗한 화장실을 쓰게 하고 싶으니 저희들이 대신 돈을 내서라도 쓰면 안 될까요? 거절당하죠. 당연히 안 되죠. 그럼 저희들이 대신 와서 좀 청소를 해도 안 될까요? 이것도 안 된다라고 합니다.

이러한 현실적인 문제들을 좀 들어서 이러한 부분들을 증원할 수 있게끔 규정을 바꾸겠다 하는 것들도 제 공약에 들어 있습니다. 이런 건 이제 학부형들이나 학생들을 위한 현실적인 공약이 될 것이고요.

또 이제 두 번째는 학군에 대한 공약입니다. 그러면 이제 분당이 좀 더 학군적으로 우세할 수 있게 교육적으로 더 중심이 될 수 있게 할 수 있는 방법들이 어떤 것이 있느냐 했었을 때 제가 지금 공약으로 건 것은 과학고등학교를 유치하겠다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지금 현재 경기도에서는 인구수 대비 과학고의 수가 굉장히 적기 때문에요. 과학고를 분당에 유치한다면 이러한 부분들도 상당히 해소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판단됩니다.

[앵커]

네, 교육 공약 말씀해 주셨고 앞서 다섯 아이 자녀의 아빠라는 점을 얘기해 주셨는데 분당 다둥이 아빠로서 최근에 우리 사회의 가장 심각한 문제가 역시 저출산 문제 아니겠습니까? 저출산 문제 관련해서는 어떤 생각 가지고 계십니까?

[김민수 / 국민의힘 분당을 예비후보]

저출산도 두 가지 관점으로 바라봅니다. 첫 번째는 인식의 문제고 하나는 현실의 문제입니다. 첫 번째 인식의 문제는 어느 순간 출산, 출생과 육아가 아주 힘든 일이 되었습니다. 언젠가부터 육아 뒤에 노동이라는 단어가 붙기 시작했거든요. 육아 노동이 되었습니다. 노동이라는 것은 나의 노동력, 육체적인 노동력을 통해서 어떠한 금액과 바꿀 수 있는 것들을 얘기하는데 내 아이를 키우는 게 어느 순간부터 노동이라는 인식이 박혔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당연히 힘든 일이 되어버리는 거죠, 인식 자체가.

그런데 아이를 키우는 일 물론 힘듭니다. 저도 5명인데요, 아이가. 힘들죠. 근데 너무 힘들지만 이것을 뛰어넘는 행복이 있습니다. 근데 이게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되지 않는 것 같아요. 아이가 태어났었을 때의 기쁨, 그리고 아이가 처음으로 뒤집기를 할 때의 기쁨, 아이가 기어 다닐 때, 재롱 피울 때, 걸을 때 그럼 이런 것들이 부모라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어떤 것과도 비교되지 않는 행복이 있는데 이러한 것들에 포커스를 맞추는 게 아니라 계속해서 너무 사회적으로 힘든 부분에만 포커스를 맞추고 있지 않는가?

그래서 이러한 사회적 인식적인 변화에 변화가 한 곳 있어야 된다라는 것과 그리고 현실적인 문제는요. 사람을 동물에 비교하기는 뭐하지만 어떤 동물이든 새끼를 낳고 번식을 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하는 게 터를 잡는 겁니다. 주택하고 연관이 되죠. 그렇죠. 그러면 이러한 현실적인 내 생존의 문제가 해결될 때 아이들도 낳을 수 있다, 결국에는.

그럼 주택 문제나 경제 문제가 결국에는 직관되는 것인데 이러한 부분들을 청년들에게 어떻게 자유롭게 해줄 것이냐, 결혼 정년기에 있는. 청년들이 내가 나 먹고사는 문제에 부딪힌다라고 하면요. 아이를 낳을 생각 결혼할 생각을 못 합니다. 하지만 분당에도요. 이 잘 사는 동네라고 인식돼 있는 분당에도 수많은 고시원이 있고요. 아예 청년들이 발을 똑바로 뻗지도 못하는 고시원에서 자는 청년들이 상당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하루 세끼 중에 한 끼로 때우는 청년들도 여전히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하는 부분부터 접근해야 청년들의 결혼 문제나 출생 문제, 출산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다라고 봅니다.

[앵커]

그리고 최근에 발표한 공약 중에 이런 내용이 있더라고요. 당선되면 세비 6억 전액을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기부하겠다, 이건 어떤 내용입니까?

[김민수 / 국민의힘 분당을 예비후보]

말 그대로인 것 같습니다. 사실은 이게 제가 조금 발표한 지가 조금 된 것 같아요. 생각한 지는 더 오래됐고. 저도 다섯 아이가 있다 보니까 아이들은 당연히 사랑을 받고 자라야죠. 그런데 그게 우리 아이들만이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사회에는 지금 부모가 없이 사랑에 소외되어 있는 아이들도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이것은 제가 정치권에 들어오기 전부터 사실은 작은 봉사지만 봉사들을 하고 있는 것들이 있는데요.

만약에 정치권에 들어와서 제가 국회의원이 된다면 국민들께서 논란이 일고 있는 세비 문제 첫 4년 일 잘하는지 지켜보셔라. 지켜보시고 저는 지금처럼 저희들 무보수 봉사직 아닙니까, 지금 현재. 당협위원장도 그렇고 대변인들도 그렇고 그렇습니다.

그러면 지금처럼 무보수 봉사직이라 생각하고 세비 6억 원을 요보호 아이들, 그러니까 부모가 없는 아이들, 보호받아야 되는 아이들을 위해서 전액 기부하겠다는 발표를 했는데요. 이러한 것을 시작점으로 해서 우리나라 대한민국에서 아이 낳으라고만 할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에 태어난 어떤 아이들도 사랑받으면서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시작점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공약 발표했습니다.

[앵커]

네, 그리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하신 말씀을 보니까 윤심이나 한심이 아니라 민심을 가장 두려워해야 한다, 이런 말씀을 하셨더라고요. 이건 어떤 의미에서 하신 얘기인가요?

[김민수 / 국민의힘 분당을 예비후보]

기자분들이 그때 왔던 기자분 한 분이 물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게 윤심 공천이다 한심 공천이다 하는데 이 분당을에 윤심과 한심이 다 만난 것 아니냐 맞부딪친 것 아니냐라고 했는데 저는 아직까지 그렇게 믿습니다. 여기 우리 국민의힘은 윤심이나 한심을 무서워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민심을 가장 무서워한다. 그리고 민심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어떠한 것도 없다. 윤심이든 한심이든 태생적인 것은 민심에서 태어났다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네, 공약까지 해서 여러 가지 말씀 들어봤는데 마지막으로 앞으로 총선에 임하는 각오 한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김민수 / 국민의힘 분당을 예비후보]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선거보다 선거 이후에 더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국민들과 우리 분당 주민들과 진심으로 소통하고 싶습니다. 정치인들이 소통하지 않아서 많은 문제가 된다. 그리고 주민들께 귀를 열고 주민들을 바라보기 시작하면 주민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고요. 주민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으면 진짜 제대로 된 정책이 나오고 무엇을 위해서 주민들을 위해서 싸워야 하는지가 나온다. 어떠한 부분에서 주민을 위해 일해야 되는지가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치인의 본질적인 목적 자체가 이 분들을 대변하는 게 가장 큰 부분 아니겠습니까? 그럼 이 본질을 다하기 위해서는 주민들과 지금처럼 밀접한 관계들을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말씀드립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분당을 지역에서 경선을 치르고 있는 국민의힘 김민수 예비후보와 얘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김민수 / 국민의힘 분당을 예비후보]

감사합니다.

※ 내용 인용시 연합뉴스TV <뉴스1번지>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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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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