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한낮 포근, 큰 일교차…내일 충청 이남 비·눈

수요일 날씨톡톡입니다.

오늘은 가수 아이유가 부른 노래, 'love wins all'과 함께 날씨 알아보시죠.

SNS 살펴보겠습니다.

얼른 봄 옷 입고 싶어서 꺼내입었다가 너무 춥다고 하신 분 보였고요.

또 다른 분은 봄 날씨 같으면서도 바람 불면 겨울이라고 써주셨습니다.

여러분, 공감하시나요?

아침에는 쌀쌀하고, 낮에는 포근한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은 3.2도로 출발했고요.

태백 등 일부 산간 지역으론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가 함께했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겠습니다.

하루 새 기온 변화가 커서, 일교차에 대비한 옷차림이 필요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과 강릉은 9도, 대전과 대구 11도, 전주 12도, 광주와 부산 13도가 예상되고요.

수원은 9도, 세종 11도, 여수와 창원 11도 안팎으로 오르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에 가끔 구름 많겠고, 낮 한때 서해안과 충남 북부에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내일은 충청 이남에 비 소식이 있는데요.

내일 오전부터 밤 사이 남부 지방에 5에서 20mm, 제주에 10에서 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내륙과 산지는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전국에 강한 바람도 몰아치겠습니다.

모레 3·1절 연휴에는 반짝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기온이 크게 떨어져 모레 아침은 서울 영하 5도, 토요일에는 영하 7도의 강추위가 예상됩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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