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 언니처럼'…신지아, 세계주니어선수권 금메달 도전
[앵커]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미래 신지아 선수가 세계 주니어선수권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프리스케이팅에서도 깔끔한 연기를 펼친다면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의 뒤를 이어 18년 만에 한국 피겨의 새역사를 씁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그간 무수히 피고 진 '제2의 김연아'들.
이번엔 다릅니다.
한국 여자피겨의 미래 신지아가 세계주니어피겨선수권에서 18년 만의 금메달 획득을 가시권에 뒀습니다.
신지아는 대만에서 열린 대회 쇼트 프로그램에서 클린 연기를 선보이며 73.48점을 받아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3월 이 대회에서 세운 쇼트 프로그램 개인 최고점 71.19점을 경신한 자신의 최고연기입니다.
이제 남아 있는 건 1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 경기.
호흡이 길고 수행과제가 많아 더 까다롭긴 하지만 첫 관문을 무사히 통과한 만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신지아 / 피겨 국가대표> "(쇼트 프로그램) 마지막 순서여서 떨릴 줄 알았는데 긴장이 되지 않더라고요.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처음으로 쇼트 프로그램 1위에 올라 무척 기쁘고 프리 스케이팅에선 하나하나 집중하면서 제 경기에 잘 임했으면 좋겠어요."
이번에도 신지아의 경쟁자는 동갑내기 라이벌 일본의 시마다 마오.
과거 김연아-아사다 마오를 떠올리게 만드는 새로운 라이벌 관계입니다.
시마다 마오는 쇼트프로그램에서 72.60점을 받아 2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주니어 세계선수권과 올해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시마다 마오에 우승을 내줬던 신지아가 설욕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jhkim22@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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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겨스케이팅의 미래 신지아 선수가 세계 주니어선수권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프리스케이팅에서도 깔끔한 연기를 펼친다면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의 뒤를 이어 18년 만에 한국 피겨의 새역사를 씁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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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그간 무수히 피고 진 '제2의 김연아'들.
이번엔 다릅니다.
한국 여자피겨의 미래 신지아가 세계주니어피겨선수권에서 18년 만의 금메달 획득을 가시권에 뒀습니다.
신지아는 대만에서 열린 대회 쇼트 프로그램에서 클린 연기를 선보이며 73.48점을 받아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3월 이 대회에서 세운 쇼트 프로그램 개인 최고점 71.19점을 경신한 자신의 최고연기입니다.
이제 남아 있는 건 1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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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이 길고 수행과제가 많아 더 까다롭긴 하지만 첫 관문을 무사히 통과한 만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신지아 / 피겨 국가대표> "(쇼트 프로그램) 마지막 순서여서 떨릴 줄 알았는데 긴장이 되지 않더라고요.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처음으로 쇼트 프로그램 1위에 올라 무척 기쁘고 프리 스케이팅에선 하나하나 집중하면서 제 경기에 잘 임했으면 좋겠어요."
이번에도 신지아의 경쟁자는 동갑내기 라이벌 일본의 시마다 마오.
과거 김연아-아사다 마오를 떠올리게 만드는 새로운 라이벌 관계입니다.
시마다 마오는 쇼트프로그램에서 72.60점을 받아 2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주니어 세계선수권과 올해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시마다 마오에 우승을 내줬던 신지아가 설욕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jhkim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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