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플레이어
자막방송 VOD 제작지원 : 방송통신위원회 및 시청자미디어재단
신지아, 세계주니어선수권 은메달…대회 3연속 메달

[앵커]

ADVERTISEMENT


피겨 신지아 선수가 피겨 주니어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대회 3연속 은메달인데요.

쇼트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으로 1위를 기록했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 라이벌 시마다 마오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ADVERTISEMENT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24명의 참가 선수 중 마지막 순서로 등장한 신지아.

첫 번째 2회전 점프와 곧이어 3회전 점프를 깔끔하게 해냅니다.

마지막 3회전 점프까지 모든 점프를 단 한 번의 실수 없이 해낸 신지아.

프리스케이팅에서 두 번째로 높은 138.95점을 받아 총점 212.43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대회 3연속 은메달입니다.

ADVERTISEMENT


<신지아 / 피겨 국가대표> "마지막 순번으로 프리스케이팅을 해서 약간 긴장이 되긴 했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고요 그만큼 잘 마무리한거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금메달은 총점 218.36점을 받은 동갑내기 라이벌 일본의 시마다 마오에게 돌아갔습니다.

신지아는 14살이던 2022년 피겨 주니어 세계선수권과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연이어 은메달을 따내며 국제 무대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습니다.

지난해 피겨 주니어 세계선수권과 주니어 그랑프리에서도 시마다 마오에 1위 자리를 내주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올해 신지아는 김연아가 주니어 세계선수권 정상에 섰던 2006년 당시와 같은 16살입니다.

신지아는 김연아가 아사다 마오를 넘고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것처럼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 이후 16년 만의 올림픽 금메달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남자부에선 서민규가 쇼트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인 80.58점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2위 프랑스 프랑수아 피토와는 1.79점차입니다.

서민규가 프리스케이팅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는다면 한국 남자 싱글 최초로 피겨 세계선수권 금메달의 주인공이 됩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jhkim22@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