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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여 국민추천제 오늘 윤곽…임종석 잔류에 한숨 돌린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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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여 국민추천제 오늘 윤곽…임종석 잔류에 한숨 돌린 야

2024-03-05 11:24:48

[뉴스포커스] 여 국민추천제 오늘 윤곽…임종석 잔류에 한숨 돌린 야

<출연 : 정옥임 전 의원·박창환 전 장안대 교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오전 전략공천 대상자를 추가로 발표한 가운데 텃밭 지역에 적용될 국민추천제 방식도 오늘 밝혀집니다.

민주당은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잔류 결정에 한숨 돌렸지만, 갈등의 불씨는 여전한데요.

이재명 대표 부인의 비서를 지낸 인물의 공천을 둘러싼 논란도 제기됐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정옥임 전 의원, 박창환 전 장안대 교수와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국민의힘 공관위가 오늘 오전 우선추천, 이른바 전략공천 대상을 추가 발표했습니다. 서울 서초을에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를 단수추천하고 부산 서구·동구에서는 경선을 붙이기로 하면서 이 지역 현역인 박성중, 안병길 의원 2명이 컷오프가 됐어요?

<질문 2> 이런 가운데 여당 공관위가 강남권과 영남권 2~3곳에만 국민추천제 도입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공천 결정이 시간에 쫓기는 만큼 대상 지역구를 최소화해 그 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줄이겠다는 의도로 보이는데요. 일단 2~3곳이면 어느 지역이 포함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2-1> 사실 국민추천제, 민주당에 비해 공천 잡음은 덜하지만, '현역불패'등 쇄신 의지가 없다는 여당 공천 비판에 대한 돌파구로 구상됐는데요. 이대로라면 말 그대로 '용두사미'로 끝나게 되는 상황이거든요. 실제로 어제 자 기준, 공천이 완료된 201곳 지역만 봐도 현역 교체비율은 겨우 14%고요. 그것도 대다수가 초선의원들입니다. 게다가 대구·경북 지역의 현역 의원은 60% 가까이, 또 3선 이상 중진들은 74%가 본선행 티켓을 받은 상황이거든요.

<질문 3> 한 비대위원장이 이재명 대표를 향해 연일 양자 TV 토론회를 열자고 압박하자 이재명 대표가 보신 것처럼 "윤 대통령과의 만남이 먼저"라며 사실상 토론회를 거절했고요. 이에 대해 다시 한 비대위원장이 비판 수위를 높인 모습인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한 비대위원장이 일대일 토론 제안을 한 배경은 뭐라고 보세요?

<질문 3-1> 이재명 대표, 끝까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제안하는 토론에 응하지 않을 거라고 보십니까? 아무래도 최근 당 지지율이 하락 중인 상황도 고민이 될 것 같긴 한데요.

<질문 4> 총선이 불과 40일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여야 대표도 적극적인 '격전지' 지원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총선 중원 승부처로 통하는 충남 천안을 시작으로 '격전지 선점'에 나섰고요. 이재명 대표는 정치 1번지 종로를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 응원에 나섰는데요. 양 대표, 격전지 지원 유세 지역 선택의 배경, 어떻게 해석하세요?

<질문 5> 민주당에서는 공천을 둘러싼 또 다른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부인, 김혜경 씨의 과거 수행비서인 권향엽 전 청와대 비서관이 민주당 전남지역 총선후보로 전략 공천되면서 '사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해당 지역구는 민주당 내 유일한 '여성전략특구'로, 호남 경선 규칙에서도 빠지게 됐거든요. 이번 논란, 사천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6> 이석현 고문의 말에 따르면 임 전 실장, SNS에 "당 결정을 수용한다"는 글을 올리기 바로 전날 저녁까지도 이낙연 대표에게 '탈당' 약속을 했다는 거잖아요. 하룻밤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돌연 마음을 바꾼 배경은 어떻게 보세요? 이 고문은 '당대표 도전'을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질문 6-1> 임종석 전 실장의 지역구에 공천된 전현희 전 위원장은 공개적으로 임 전 실장에게 '선대위원장'직을 제안하기도 했는데요. 임 전 실장이 이를 받아들일까요? 임 전 실장의 이번 총선 역할론은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7> 임 전 실장의 합류를 기대했던 이낙연 대표, 연기했던 광주 출마 선언을 하며 '반명 민주 연대' 규합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함께 연대를 구상 중인 홍영표, 설훈 의원과의 통화 상황을 공개하며 "직진하겠다"고 거듭 강조하고, 뜻을 같이하는 분들은 언제든지 따뜻하게 맞이할 것"이라고 했는데요. 하지만 반명 연대의 핵심 키가 될 임종석 전 실장의 민주당 잔류로 동력이 다소 떨어지게 된 것 아닌가 싶어요?

<질문 8> 계파 갈등의 뇌관으로 불리던 임종석 전 실장의 당 잔류로 당장의 갈등은 해소되는 듯 보입니다만, 아직도 불씨는 여전합니다. 탈당을 시사한 홍영표 의원의 탈당 발표가 오늘 중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 속에, 우상호 의원은 야당 비례대표 공천 작업이 '밀실공천'이라며 지도부의 해명을 요구하고 나선 겁니다. 이런 모습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1> 탈당을 시사한 홍영표 의원이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한 것으로 알려졌거든요. 문 전 대통령은 민주당과 총선 상황에 대한 '문제의식에 공감'하고 "앞으로 어떤 결정을 하더라도 잘되면 좋겠다는 덕담을 해줬다"고 하는데요. 일각에서는 탈당 명분 쌓기 아니냐는 해석도 하더라고요?

<질문 9>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잠시 후 취임 인사차, 국회를 찾아 이재명 대표를 예방합니다. 조 대표가 계속해서 민주당과의 연대를 언급해왔지만 민주당 입장에서는 '조국의 강' 등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보니, 연대 결정이 쉽지는 않아 보이거든요. 오늘 분위기 어떻게 전망하세요? 연대 논의가 있을까요?

<질문 9-1> 민주당과 총선 지역구 연대 협상을 이어가던 녹색정의당이 연대 협상을 중단했습니다. 여러 걸림돌이 있었지만, 가장 문제가 된 건 심상정 원내대표의 지역구를 연대 논의에서 빼 달라고 한 것에 대한 의견차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번 연대 협상 중단으로 인한 두 정당의 득실은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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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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