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 화물선 미사일 공격·해저케이블 절단

예멘의 친(親)이란 반군 후티가 홍해와 맞닿은 아덴만에서 스위스 화물선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4일 후티가 세계 최대 해운사인 스위스 MSC가 운영하는 컨테이너선에 미사일 2기를 발사했습니다.

이 중 1기가 배에 명중했으나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또한 후티가 홍해 해저 통신·인터넷 케이블까지 공격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이 해역 해저 케이블 3개 회선이 절단됐다고 홍콩 통신회사가 밝혔습니다.

후티는 해저 케이블 손상이 미군·영국군의 군사작전 때문이라면서 책임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황정현 기자 (sweet@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