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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민주 비명계 경선 줄탈락…국민의힘 막판 공천 파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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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민주 비명계 경선 줄탈락…국민의힘 막판 공천 파열음

2024-03-07 11:33:58

[뉴스포커스] 민주 비명계 경선 줄탈락…국민의힘 막판 공천 파열음

<출연 : 서정욱 변호사·김형주 전 의원>

민주당 경선에서 비명계 의원들이 대거 탈락했습니다.

본격적인 현역 컷오프가 시작된 국민의힘에서도 현역의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서정욱 변호사, 김형주 전 의원과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민주당 경선 결과부터 짚어보겠습니다. 현역 8명이 탈락했는데요. 그 중 6명이 이른바 비명계로 분류되는 인사입니다. 특히 관심을 모았던 김한정, 윤영찬 의원은 결국 '하위 10%'라는 패널티의 벽을 넘지 못 했고요. 강병원 의원은 김우영 강원도당위원장의 자격 논란에도 패배했습니다. 박광온 전 원내대표와 '친문' 노영민 전 실장까지 모두 공천장을 내줬는데요. 이번 결과, 어느 정도 예상하셨습니까? 경선에서 비명계가 대거 탈락한 원인,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1-1> 그런가하면 이른바 친명계도 이번 경선에서 희비가 엇갈립니다. '친명' 김의겸 의원은 탈락했고요. 대장동 변호사들 가운데서도 박균택 변호사는 정치 신인 20% 가산점을 받고 광주에서 현역 의원에게 승리했지만, 조상호 변호사는 탈락했는데요. 이 결과는 어떻게 보십니까? 이를 두고 '친명 생존' 프레임이 사실이 아니라는 반증이라고도 하고요.

<질문 2> 그런가하면 박용진 의원은 현역하위 10% 평가를 받은 비명계 의원중 유일하게 결선투표에 진출했습니다. 하위 10% 평가를 받았다는 건, 30% 감산 패널티가 적용됐다는 거고요. 이런 조건에서 박 의원이 결선에 진출했다는 건 다시 말하면, 박 의원에 대한 지지가 상당히 컸다는 말이기도 하거든요. 결선도 승리할 수 있을까요?

<질문 3> 비명계 대거 경선 탈락이 현실화 되면서 추가 탈당 여부도 주목되는데요. 어제 탈당을 선언한 홍영표 의원 "추가 탈당을 기대하지 않는다"며 총선은 앞서 탈당한 김종민, 설훈, 박영순 의원 "현역 4명으로 치르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뭔가 사전 교감이 있었을까요? 실제 추가 탈당 여부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3-1> 앞서 홍영표 의원, 친정인 민주당을 향해 "민주가 사라진 가짜 민주당" "공천 학살"이라고 직격하며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 앞서 탈당한 설훈, 김종민 의원등과 회동을 갖고, 가칭 '민주연대' 추진을 위한 일정 등을 논의한다고 하는데요. 궁금한 건 '새로운미래'와의 연대 여부나, 민주당의 추가 탈당이 일단락되는 상황에서 발휘될 '민주연대'의 영향력 등이거든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3-2> 그런데 이번 민주당의 탈당 상황을 보면요. 탈당한 정치인 대부분은 이른바 '올드보이'로 분류되는 분들이고요. 여당이 청산의 대상으로 거론했던 운동권 출신은 잔류를 선언한 분들이 많거든요. 결국 이런 부분들이 향후 민주당 지도체제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는데요?

<질문 4> 민주당 공천이 계파 갈등으로 파열음을 내면서, 이를 봉합할 '혁신형 통합선대위원장'의 인선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현재 여러 인사들로부터 추천되고 있는 임종석 전 실장을 필두로 이탄희 의원, 이해찬 전 대표와 유시민 전 장관까지 다양한 인물들이 후보로 떠오른 상황이거든요. 어떤 인물이 가장 적절하다고 보세요?

<질문 4-1> 이재명 대표의 본격적인 총선 행보도 시작됐습니다. 어제는 대표적 친문계 의원인 황희 의원의 지역구 지원 유세에 참석해 '친문 껴안기'에 나선 가운데, 오늘은 고속화도로 논란이 있었던 양평 지역을 찾아 규탄회견을 예고하고 나선 겁니다. 이 대표의 이런 행보, 어떤 전략이라고 보면 될까요?

<질문 5> 총선이 가까워오면서 여야의 고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원희룡 전 장관은 이재명 대표가 최고위에서 "원희룡 전 장관이 양평고속도로를 대통령 처가 땅 근처로 바꿨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을 두고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했고, 여야는 권향엽 사천 논란 관련 발언을 두고 상대 당 대표를 고발하고 나선 건데요. 이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국민의힘 공천에서 탈락한 현역 의원들이 잇단 반발에 나서 주목됩니다. 먼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복심' 유영하 변호사 단수공천을 두고 지역 현역인 홍석준 의원, 기자회견까지 열며 "당원수를 3배 이상 늘리는 등 성과를 냈는데, 당이 정무적 판단으로 자신을 배제했다"고 반발했습니다. 공관위는 유 변호사와의 점수 차이가 많이 난다며 시스템 공천 원칙에 위배되는 일은 없다고 밝혔거든요?

<질문 6-1> 또 한명은 강남병 지역구에서 단수추천된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에게 밀린 유경준 의원인데요. 유 의원은 "경쟁률 조사에서 자신의 지지율이 2위에 2배 이상 차이가 났다"며 "자신이 단수추천 대상이었음에도 고동진 전 사장이 우선 추천이 됐다"고 반발했습니다. 유승민계로 분류돼 불이익을 받은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왔는데, 그러자 공관위가 이례적으로 평가 점수까지 공개하고 나섰는데, 이 상황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7> 이뿐 아닙니다. 지역구에 국민추천제가 도입되며 사실상 컷오프된 3선 이채익 의원은 "국민의힘이 자신을 버렸다"며 탈당까지 선언한 상황인데요. 여당의 이런 뒤늦은 현역 컷오프 배경은 뭐라고 보세요?

<질문 8> 특히 오늘부터는 선거구 획정 등으로 심사가 늦어진 9곳의 심사도 시작되고요. 4차 경선도 시작되거든요. 특히 주목하고 계신 지역구가 계십니까? 최종 현역 컷오프 비율은 얼마나 될 것으로 예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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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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