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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도태우 논란' 수습 부심…정봉주 '목발 경품' 발언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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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도태우 논란' 수습 부심…정봉주 '목발 경품' 발언 사과

2024-03-13 16:56:13

여, '도태우 논란' 수습 부심…정봉주 '목발 경품' 발언 사과

[앵커]

5.18 민주화 운동 폄훼 발언 논란에 휩싸인 도태우 후보에 대해 국민의힘이 공천 유지를 결정했는데요.

여당은 도 후보의 사과에 진정성이 있다고 판단했지만, 야권은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국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다현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대구 중남구 공천을 받은 도태우 후보에 대해 공관위가 어젯밤 공천 유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장동혁 사무총장은 도 후보의 과거 발언이 문제가 있는 건 맞다면서도,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도 후보의 입장이 변화됐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 도 후보가 현역 의원을 경선에서 힘들게 물리치고 온 점도 이 같은 결정의 배경으로 언급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사무총장(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두 번째 입장문은 첫 번째 입장문에 비해서 사과의 진정성이 더 느껴졌다고 보여지고요. 도태우 후보의 변화된 입장이 명확하게 담겨 있습니다.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헌법 가치를 확고히 인식하고…."

야권에선 비판이 터져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끝내 국민 상식을 거부했다고 맹공을 펼쳤는데요.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선대위 회의에서 5.18 민주화운동은 우리 공동체가 합의한 내용이라며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김부겸 / 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재검토를 지시하던 한 위원장은 꽤 멋있었습니다. 그러나 유지로 결정한 오늘의 한 위원장은 대단히 실망스럽습니다. 문제적 후보의 공천을 유지하기로 한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일입니다."

이와 함께 도 후보자가 5·18 민주화운동 유혈 진압 책임자인 전두환 전 대통령 사망 당시인 2021년 11월 한 인터넷 매체에 "평화적인 방법으로 새 시대의 문을 연 보기 드문 군인 출신 대통령"이라고 썼던 일이 이날 새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도 후보 지원 현장 방문에 나섰다고요?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서울 동작을 지역을 찾아 류삼영 후보 지지 유세에 나섰습니다.

한강벨트에 속하는 서울 동작을 지역에 국민의힘 중량급 인사인 나경원 전 의원이 출마한 만큼 지도부 차원에서 류 후보 지원에 힘을 싣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이 대표는 용산으로 이동했는데, 대통령실이 위치한 상징적인 지역구인 만큼 정권심판론을 거듭 부각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오늘 별다른 외부 공개 일정을 잡지 않았는데요.

내일 부산과 경남을 시작으로 다시 현장 지원 행보를 이어갑니다.

민주당은 오늘도 지역구 17곳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합니다.

특히 올드보이들의 경선 결과에 관심이 쏠립니다.

전남 해남·완도·진도에선 현역 윤재갑 의원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맞붙고, 전북 전주병에선 현역 김성주 의원과 정동영 전 의원이 경선을 치렀습니다.

한편 서울 강북을 지역구에서 공천을 받은 정봉주 전 의원은 과거 이른바 '목발 경품' 발언이 정치권에서 다시 논란이 되자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정 후보는 지난 2017년 자신의 유튜브에서 'DMZ에서 발목지뢰를 밟는 사람에게 목발을 경품으로 주자'는 내용의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는데요.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전날 논평에서 "목함 지뢰 폭발 사고가 발생한 것을 염두에 두고 나온 발언으로 의심될 만한 상황"이라며 "국가관이 비뚤어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녹색정의당 이세동 부대변인은 "국군 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비웃는 자질을 가진 사람이 거대 야당의 선거 후보로 나온 것이 참담하다"며 공천 재고를 촉구했습니다.

이에 더해 최강욱 전 민주당 의원은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정봉주 전 의원이 국회의원 시절을 그리워하는 대표적 이유는 공항 의전 때문"이라고 언급해 논란이 이는 등 정 전 의원을 둘러싼 파장이 이어지는 모양새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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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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