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 국가대표 오재원 '마약 투약 혐의' 구속영장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국가대표 출신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 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20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오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씨는 지난 10일 함께 있던 여성의 신고로 한 차례 마약 혐의 조사를 받았지만, 혐의를 강력히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경찰은 마약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자 오씨를 귀가시켰습니다.

경찰은 이후 오씨의 마약 투약 단서를 추가로 확인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방준혁 기자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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