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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바다 가른다'…꽃샘추위 속 전국요트대회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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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바다 가른다'…꽃샘추위 속 전국요트대회 열전

2024-03-24 09:36:05

'거제 바다 가른다'…꽃샘추위 속 전국요트대회 열전

[앵커]

해양경찰청배 전국요트대회가 경남 거제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윈드서핑 등 5개 종목에 160여 척의 요트가 참가하는데요.

각 종목 우승자는 국가대표 선발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됩니다.

김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출발 신호와 함께 요트들이 빠른 속도로 나갑니다.

선수들은 파도를 헤치며 물 위를 달립니다.

제21회 해양경찰청배 요트대회가 경남 거제 지세포 앞바다에서 열렸습니다.

대회에선 전국 17개 시도의 초등학생부터 대학, 일반부 선수 400여 명이 160척의 요트를 타고 기량을 겨룹니다.

<김찬의 / 참가선수> "바람이 많이 불어서 시합하기에는 많이 까다로운 환경인데…저희가 할 수 있는 역량을 다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경기장은 관중들의 열기로 넘쳐났습니다.

특히, 제1차 국가대표 선발전과, 랭킹 포인트도 걸려 있는 만큼 선수들의 경쟁도 더욱 치열합니다.

대회기간 해경에서는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한 전시회와 VR 체험교실 등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종욱 / 해양경찰청장> "올해 21회째 개회되고 있는 유서 깊은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로 단순한 요트대회가 아니라 해양안전 캠페인 홍보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연계하여 볼거리가 있는 국민참여형 행사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전국요트대회는 오는 25일까지 계속됩니다.

연합뉴스TV 김영민입니다. ksmart@yna.co.kr

[영상취재기자 김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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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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