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헤드라인] 3월 29일 뉴스센터13

■ 외교부 "이종섭 사의 수용…대통령에 보고"

외교부가 '채상병 사건 수사외압'으로 공수처 조사를 받는 이종섭 호주대사의 사의를 수용했습니다. 이 대사측은 앞서 사의를 표명하면서, 공수처가 즉각 자신을 조사할 것을 재차 촉구하고 방산협력 공관장 회의가 끝나도 서울에 남아 끝까지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석계역 인근서 13대 추돌사고…10여명 부상

오늘 오전 서울 성북구 석계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 12대와 오토바이 1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17명이 다쳤으며 이 중 한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주변은 도로통제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 정부 "의료개혁 당사자는 국민…뒤집는일 없어"

정부가 의료개혁 당사자는 국민이라며, 추진중인 정책은 합리적 근거없이 번복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후 빅 5병원장과 만나 협조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 사전투표소에 불법카메라 설치한 유튜버 검거

인천의 사전투표소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이 유튜버가 경남 양산의 사전투표소에도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것으로 보고 공범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한반도 뒤덮은 최악 황사…주말에도 공기 답답

중국발 황사가 한반도를 뒤덮으면서 현재 수도권과 강원, 충남에는 황사 위기경보가 발령됐습니다. 탁한 공기는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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