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석점포 등 3안타 맹타…이정후는 볼넷 3개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이정후와의 맞대결에서 시즌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김하성은 2회말 2사 1, 3루에서 상대 선발 돌턴 제프리스의 초구를 걷어올려 석 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김하성은 8회에도 2루타를 날리는 등 4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어제(31일) 빅리그 데뷔 첫 홈런을 친 이정후는 2타수 무안타로 안타 생산에는 실패했지만, 볼넷 3개를 얻어내며 선구안을 과시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13-4로 샌프란시스코를 완파하고 4연전을 2승 2패로 마쳤습니다.

이승국 기자 (k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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