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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클릭] 노숙인 냄새 심하면 체포?…영국서 법안 추진에 와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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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클릭] 노숙인 냄새 심하면 체포?…영국서 법안 추진에 와글 外

2024-04-04 09:21:12

[핫클릭] 노숙인 냄새 심하면 체포?…영국서 법안 추진에 와글 外

▶ 노숙인 냄새 심하면 체포?…영국서 법안 추진에 와글

영국에서 악취를 풍기는 것만으로 노숙인을 체포할 수 있는 법안이 추진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영국 정부는 최근 1824년 부랑자법을 대체하는 형사사법안을 발의했는데요.

새 법안은 경찰이 '소란을 일으키는' 노숙인을 이동시킬 수 있고 이에 불응하면 최고 약 425만 원의 범칙금 부과나 체포가 가능한데요.

단속 대상인 소란 행위에 '과도한 소음이나 냄새, 쓰레기 버리기·쌓아두기 등이 포함된 점이 논란이 됐습니다.

다른 사람을 위협하거나 타인의 재산을 파손하는 행위는 그렇다 쳐도, 악취를 풍기는 것까지 범죄화하는 법 적용은 과도하다는 겁니다.

논란이 이어지자 정부는 "노숙을 범죄화하는 낡은 법을 고치려는 것"이라며 "이번 논란이 입법 취지와는 정반대"라고 해명했습니다.

▶IOC 위원장, 신분 속인 유튜버에 "러 선수들 모니터링"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위원장이 신분을 속인 러시아 유튜버들과의 전화 통화로 곤경에 처했습니다.

올림픽 전문 매체 인사이드더게임스에 따르면 토마스 바흐 위원장은 아프리카연합위원회 위원장을 사칭한 러시아 유튜버 '보반'과 '렉서스'와의 통화에서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의 인터넷, 언론 성명 등을 모니터링하는 특별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제 되는 발언을 한 선수들은 올림픽에 참가할 수 없다"고도 밝혔는데요.

보반과 렉서스가 이 같은 통화 내용을 자신들의 채널에 게시하자, 러시아는 바흐 위원장의 발언이 국제 스포츠의 신뢰를 떨어트리고 올림픽 정신에 위배된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막돼먹은 영애씨' 영애 아버지 배우 송민형 별세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에서 주인공 영애의 아버지 역할을 맡았던 배우 송민형 씨가 어제(3일) 오전 70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1966년 KBS 아역배우로 데뷔한 고인은 연극배우로도 활약했고, '주몽' '태왕사신기' '스카이캐슬' '철인왕후' 등 수많은 인기 드라마에 출연했습니다.

특히 2007년부터 2019년까지 열일곱 시즌이 방영된 tvN의 장수 인기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주인공 이영애의 아버지 이귀현 역할을 맡아 팬들의 사랑받았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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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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