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기준 사전투표율 2.19%…97만명 투표 참여
[앵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오늘과 내일 이틀간 실시됩니다.
전국 3,565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됐는데요.
대통령실 이전으로 새 정치 1번지로 부상한 용산구의 투표소에서 이 시각 상황 전해드리겠습니다.
최진경 기자.
[기자]
네, 서울 용산구 이촌1동 주민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오전 6시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된 지 4시간을 향해 가고 있는데요.
아직까지 크게 붐비지는 않고 있지만,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전 9시 기준 전국의 사전투표율은 2.1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권자 96만8천여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건데요.
4년 전 21대 총선 같은 시간대 투표율 1.51%보다 조금 높은 수준인데요.
권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1.94%, 인천 1.99%입니다.
1시간 전과 마찬가지로 전남이 3.71%로 가장 높고, 대구가 1.55%로 가장 낮습니다.
전국적으로 3,565 투표소에서 사전투표가 진행 중인데요, 이곳 서울 지역에는 총 425곳의 사전투표소가 마련됐습니다.
서울의 오전 9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2.24%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투표장을 찾았는데요.
시민분의 목소리 들어보겠습니다.
<김정호/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20여 년을 살고 있는데요. 국회의원이라고 하면 양심이 있어야 되거든요. 정직하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 그리고 또 나라를 어떻게 하면 잘 되게 할 수 있는가…."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모든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는데요.
투표를 위해선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학생증 등 자신의 생년월일과 사진이 나온 신분증을 꼭 지참하셔야 합니다.
신분증을 찍은 사진 등으로는 신분 확인을 받을 수 없으니 잊지 말고 챙기시길 바랍니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를 참조하실 수 있는데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투표소'를 검색해도 찾을 수 있습니다.
오늘 사전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용산구 이촌1동 주민센터에서 연합뉴스TV 최진경입니다. (highjean@yna.co.kr)
[영상취재 기자 : 김세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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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기준 사전투표율 2.19%…97만명 투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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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기준 사전투표율 2.19%…97만명 투표 참여2024-04-05 09:5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