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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일타강사] 선거운동 전화, 왜 이렇게 많이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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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일타강사] 선거운동 전화, 왜 이렇게 많이 오나

2024-04-09 16:26:40

[총선 일타강사] 선거운동 전화, 왜 이렇게 많이 오나

알아두면 쓸데있는 선거이야기, 총선 일타강사 최덕재입니다.

혹시 업무 중에, 아니면 단잠을 자는 중에 선거운동전화가 온 적 있나요?

심지어 사는 곳과 전혀 관련 없는 지역에서도 옵니다.

선거운동도 좋지만, 일상에 방해가 돼선 안 되겠죠?

선거운동 전화, 왜 이렇게 많이 오는 걸까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이번 시간 총선 일타강사, '선거운동전화, 왜 이렇게 많이 오나' 입니다.

우선, 전화를 받으면 녹음된 음성이 나오는 전화입니다.

일단, 전화 걸 수 있는 대상에 제한이 없습니다.

개인정보보호법 등 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획득한 번호라면 누구에게나 전화할 수 있는 겁니다.

전혀 모르는 지역에서까지 전화가 오는 이유가 여기 있었네요.

횟수에도 제한이 없습니다.

아무리 거절해도 또 오는 게 이것 때문이었네요.

여기다가 시간제한마저 없습니다.

밤이든 새벽이든 원칙적으론 가능한 겁니다.

다만, 이런 전화는 '투표 격려'의 형식을 띠어야 합니다.

그래서 녹음된 음성에 기호는 들어가면 안되고, 소속 정당과 후보자 이름만 가능합니다.

구체적인 공약 등은 안 들어있지만, 일반적으로 전화를 받으면 이름 정도까지도 다 못 듣고 끊는 경우가 많으니까, 사실상 선거운동처럼 느껴지겠죠.

후보자나 자원봉사자 등이 직접 전화를 거는 것도 내용은 거의 같습니다.

차이는 직접적으로 누구를 뽑아달란 선거운동 관련 언급 등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 시간제한이 있습니다.

있기는 한데, 밤 11시부터 아침 6시만 피하면 됩니다.

자다가도 갑자기 전화가 울리는 데에 이유가 다 있었죠.

자, 이번엔 유세차량 한 번 볼까요?

소음 때문에 힘드신 적 있죠?

유세차량 소음은 1m 옆에서 측정했을 때 127데시벨을 넘지 말아야 합니다.

지하철 안이 80데시벨, 철도변이 100데시벨, 전투기가 이륙할 때가 120데시벨입니다.

사람이 견딜 수 있는 외부 소음의 한계수준이라고 하네요.

그동안 불편할 만했죠?

셰프의 요리를 특별하게 하는 킥, 이번 시간 일타의 킥으로 한 눈에 정리합니다.

녹음된 음성으로 오는 선거운동전화는 대상이나 시간에 제한이 없습니다.

다만 투표격려의 형식이어야 해서 기호나 공약 등은 빠집니다.

후보자 등이 직접 거는 전화는 오후 11시부터 오전 6시만 피하면 됩니다.

유세차 소음은 전투기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알아두면 쓸데있는 선거이야기, 총선 일타강사는 이번 시간까지입니다.

그동안 함께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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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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