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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지역 집중 분석…최대 승부처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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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지역 집중 분석…최대 승부처는 어디

2024-04-10 06:34:25

관심지역 집중 분석…최대 승부처는 어디

[앵커]

이번 총선, 여야 공히 50곳이 넘는 격전지가 있다고 할 정도로 곳곳에서 뜨거운 승부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또 거물들의 대결로 주목받는 곳들도 상당한 데요.

대표적인 접전지나 관심 지역구를 정리해봤습니다.

이은정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한강벨트 격전지, 동작을입니다.

강남 3구 바로 옆인 이곳, 전직 의원인 나경원 후보가 강세를 보이던 곳입니다.

하지만 영입인재 민주당 류삼영 후보가 이재명 대표의 지원 유세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타며 추격전을 벌였습니다.

그 다음 불꽃튀는 한강벨트.

서울 용산입니다.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 상징성이 커지면서 새로운 정치 1번지로 부상했습니다.

수성에 나선 권영세 후보에 강태웅 후보가 설욕전에 나섰는데, 각종 여론조사에서 접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수도권의 또다른 관심지역, 명룡대전이 벌어지는 인천 계양을입니다.

두 후보 모두 이번 총선 결과에 따라 앞으로의 대권 가도에 큰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그리고 개혁신당까지, 3파전 격전지, 경기도 화성을도 관심 지역입니다.

총선 레이스 초반, 공영운 후보가 적잖이 앞서는 듯 했지만, 이준석 후보가 추격하는 가운데 세 후보 모두 무박 유세까지 벌이기도 했습니다.

경기 분당갑은 여야 대권 잠룡들 간의 외나무 다리 싸움입니다.

터줏대감 안철수 후보에 도전자 이광재 후보.

그동안 여론조사에선 엎치락뒤치락 초접전이 이어져 왔는데, 투표함을 열어봐야 알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낙동강벨트에서 가장 치열한 곳은 경남 양산을입니다.

이 지역 현역인 김두관 후보에 맞서 당의 '탈환 명령'을 받고 나선 김태호 후보.

두 전직 경남도지사의 맞대결, 이른바 '관호대전'이라고도 불립니다.

또다른 낙동강 격전지, 부산 사상입니다.

불출마를 선언한 친윤핵심 장제원 의원의 지역구이자,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옛 지역구입니다.

장제원 의원이 힘을 싣고 있는 김대식 후보와 문재인 전 대통령이 깜짝 지원에 나선 배재정 후보 간 승부의 결말에 관심이 쏠립니다.

중원 충청권에선 같은 지역구에서 무려 3번째 리턴매치가 벌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정진석 후보, 이번에도 승리하면 6선이 되며 국회의장에 도전할 걸로 보입니다.

2연패를 한 청와대 수석 출신 박수현 후보, 인물 교체론을 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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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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