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여야 '운명의 날'…22대 총선 본투표율 70% 벽 넘을까
<출연 :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조기연 변호사>
이번 총선에서 여야가 각각 어떻게 구성되느냐에 따라 향후 정치권 지형도 큰 영향을 받을 전망인데요.
총선 결과에 따라 차기 대권 잠룡들의 정치적 명운이 어떻게 달라질지도 관심입니다.
한편, 앞서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만큼 32년 만에 총선 최종 투표율이 70%대를 기록할 수 있을지도 주목되는데요.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조기연 변호사 모시고 총선 이후 어떤 정치적인 변화들이 펼쳐질지 함께 전망해 보는 시간 가져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현재 투표 상황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지금 투표율이 OO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오후 1시부터 사전투표율이 합산되면서 지난 총선보다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데요. 과연 최종 투표율이 70%의 벽을 넘어설지가 관심입니다. 만약 70%대에 도달한다면 21세기 들어 최고 기록을 세우는 셈인데요. 70%를 넘길 가능성, 어느 정도라고 보십니까?
<질문 2> 만약 최종 투표율이 70%대를 넘긴다면, 양쪽 진영이 아주 강하게 맞붙었다는 의미로도 해석이 되는데요. 본투표까지 투표율이 높게 나타날 경우엔 과연 어느 진영에 더 유리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3> 총선을 앞두고 여야 모두 예상 의석수 등에 대한 분석을 내놓기도 했는데요. 여당은 110석~130석을, 민주당은 120석~150석 이상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결국 변수는 비례의석과 경합지 성적이 될 텐데, 특히 승부처는 어디가 될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4> 이재명 대표의 경우, 동작을을 지원 유세만 총 6번을 할 만큼 "서울 판세의 바로 미터"라고 판단하고 있는데요. 반면에 여당은 '경합 우세' 지역으로 판단하고 있거든요. 판세 분석이 엇갈리고 있는데, 동작을 선거 결과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5> 특히 이번 선거에선 여야가 '범야권 200석 가능성'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는데요. 여야가 200석을 언급하는 데엔, 각자 다른 전략들이 숨어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그리고 조국혁신당까지, 각자 200석을 언급하는 의도는 뭐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5-1> 범야권 200석이 화두로 떠오른 데엔, 그만큼 200석으로 가능한 일이 많기 때문인데요. 여든 야든, 200석을 차지하게 된다면 어떤 일들이 가능해지는 건가요?
<질문 5-2> 그런데 과연 범야권 200석 가능성이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6> 그렇다면, 여야의 승패를 가를 최대 변수는 무엇일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여야의 선거전 특징을 살펴보면, 여당은 '이재명·조국 대표 심판론'을 내세웠고요. 야당은 '정권 심판론'을 내세웠습니다. 각 당의 전략은, 총선 판세에 어느 정도나 영향을 줄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6-1> 여러 변수들로 인해 때론 여당이, 때론 야당이 위기를 맞기도 했는데요. 민주당의 공천 잡음에 이어 여당에선 대파 논란 등 용산발 리스크, 그리고 선거 막판엔 막말 등 후보 리스크가 총선 정국을 흔들었습니다. 이 중 가장 강력했던 것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6-2> 투표 당일날까지도 여야의 공방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장 오늘도 국민의힘은 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SNS에 올린 글을 문제 삼았습니다. '투표소로 노인 실어 나르기도 선거법 위반, 두 눈 부릅뜨고 감시하자'는 내용인데, 실어 나른다는 표현을 지적하면서 어르신을 짐짝 취급했다며 노인 비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보수 매체의 기사 제목을 그대로 캡처한 것이라면서 선거법을 잘 지키자는 취지였다고 반박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잠시, 어제 상황으로 돌아가 보면, 국민의힘은 청계광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펼쳤고요. 민주당은 용산역에서 마지막 유세를 마무리했습니다. 마지막 유세지에 담긴 각 당의 전략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8> 여야 수장들의 상황을 좀 더 짚어보면, 어제 한동훈 위원장은 파이널 유세 직후에 탈진·탈수 증세를 보여 야간 추가 유세를 취소하는 일도 있었는데요. 이후 새벽에는 또 후보자 전원에게 투표 독려에 매진해달라는 '비상 요청'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반면, 이재명 대표는 총선을 하루 앞두고, 법원에 출석해 8시간 동안 재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재판 출석 전엔, 미리 준비한 발언들을 쏟아내며 정권 심판을 호소했는데요. 이 대표의 이런 '법정 앞 유세' 지지층을 결집하는 데 영향을 줄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10> 한동훈 위원장과 이재명 대표가 이렇게 총력을 기울이는 건, 그만큼 절박하기 때문이겠죠. 특히 총선 승패에 따라 여야 대권 주자들의 정치적 명운도 엇갈릴 수밖에 없는데요. 총선 성적표에 따른 여야 지휘관의 '대권 입지', 어떻게 달라질까요?
<질문 10-1> 판세 분석이 엇갈리는 만큼, 각자가 떠안게 될 성공 기준도 다르지 않을까 싶은데요. 각각 어느 정도가 '성공의 기준'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11> 제 3지대도 막판까지 집중 유세를 벌였는데요. 특히 주목받고 있는 건, 조국혁신당입니다. 조국혁신당은 목표 의석을 10석 플러스알파로 잡았는데요. 목표 달성, 가능할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11-1> 조국 대표는 민주당과의 합당 가능성에는 선을 긋고 있습니다. 만약 조국혁신당이 실제로 10석 이상 확보에 성공한다면, 이후 민주당과의 관계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12> 출마에 도전한 전직 여야 대표, 이준석 이낙연 대표의 총선 결과도 관심 사안입니다. 두 사람의 원내 입성 가능성 또 개혁신당과 새로운 미래의 당 성적표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13> 녹색정의당은 현행 6석 유지를 목표로 삼고 있는데요. 여론조사 지지율로 봐서는 원외 정당이 될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거든요. 심상정 후보 또 녹색정의당의 결과는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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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여야 '운명의 날'…22대 총선 본투표율 70% 벽 넘을까2024-04-10 16:0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