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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거대 범야 탄생할 듯…22대 국회도 여소야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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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거대 범야 탄생할 듯…22대 국회도 여소야대 전망

2024-04-11 03:07:32

[뉴스특보] 거대 범야 탄생할 듯…22대 국회도 여소야대 전망

<출연: 원영섭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 단장·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잠정 투표율 67%로 3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수검표 절차가 도입되면서 지역구 당선 윤곽이 새벽 2시를 전후로 발표되고 있는데요.

주요 승부처로 꼽혔던 경합 지역 개표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4·10 총선에서 거대 범야의 탄생이 예고되면서 정권 견제에 힘이 실린 모양새인데요.

제22대 총선 결과와 총선 이후 정국과 관련해 원영섭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 단장,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지금 이 시각,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가 조금씩 발표가 되고 있는데요. 방송 3사출구조사와 좀 다른 결과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개표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질문 2> 서울 용산의 경우 출구조사 예상과 달리 권영세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 유력으로 예측되고 있는데요. 관료 출신 강태웅 후보를 앞세운 민주당은 공식 선거운동 출정식과 최종 유세를 모두 용산역 앞에서 열었을 정도로 심혈을 기울였는데, 이곳의 결과는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3> 한강벨트는 역시나 격전지로 초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는데요. 여야 지도부가 총력 지원에 나섰던 동작을도 엎치락뒤치락 하는 상황이었는데, 나경원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이곳은 이재명 대표가 6번이나 방문했을 정도로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나경원 후보의 승리 원인, 뭐라고 보세요?

<질문 3-1> 나경원 후보를 비롯해 권성동 윤상현 후보가 개표 후반에 우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 세 후보가 지난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실의 쇄신 목소리를 내지 않았습니까? 국민의힘 중진 후보들의 막판 읍소가 통했다고 봐야할까요?

<질문 3-2> 공주·부여·청양에서는 박수현 민주당 후보가 당선이 됐습니다. 친윤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정진석 국민의힘 후보가 6선 도전에 실패했는데요. 정진석 후보의 낙선, 어떻게 보셨나요?

<질문 4> 도봉갑의 경우에도 출구조사에서는 안귀령 민주당 후보가 다소 앞서는 걸로 나왔는데요. 현재 김재섭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 됐습니다. 이 지역에서 보수 후보가 당선된 것이 16년 만인데, 민주당의 전략 공천이 실패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4-1> 하남갑의 경우 추미애 민주당 후보가 출구조사에서는 이용 국민의힘 후보를 11.4%p로 앞선다고 나왔는데요. 추미애 후보가 당선된다면, 헌정 사상 최초 여성 국회의장이 나오는게 아니냐는 얘기들도 많았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5> 과거 막말과 대파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경기 수원정 김준혁 민주당 후보와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다 막판까지 접전을 벌였는데요. 출구조사와 달리 이수정 후보가 앞서가다가 결국 김준혁 후보가 당선이 됐습니다. 수원정 결과, 어떻게 보셨나요? 두 후보 모두 논란이 있었다 보니 검증이 부족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질문 6> 화성을 역시 최대 관심지역이었는데요. 공영운 민주당 후보, 한정민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3자대결을 펼쳤는데, 출구조사에서는 공영운 후보가 1위로 나왔지만, 개표 결과 이준석 후보의 당선이 확실해졌습니다. 편법 증여 의혹이 확산되며 '아빠 찬스' 논란이 막판 표심에 영향을 줬을까요?

<질문 7> 분당을의 경우도 김은혜 후보와 김병욱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데요. 대통령실 출신 국민의힘 후보들이 14명이 나왔는데, 그 중에서 어느 정도 살아남을 것인가도 중요하지 않을까요?

<질문 7-1> 분당갑의 경우에도 출구조사에서는 이광재 민주당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왔었는데요. 개표 결과 안철수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보수 텃밭인 분당에서는 국민의힘 후보들이 당선이 됐는데, 결국 이광재 후보가 보수 텃밭을 뚫지 못했네요?

<질문 8> 영등포구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채현일 후보가 당선이 확실해졌는데요. 민주당을 떠난 김영주 후보와 생각보다 큰 차이가 났습니다. 민주당 탈당한 후보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8-1> 서울 중구성동구갑에서 전현희 민주당 후보가 당선이 확실해졌는데요. 중·성동갑은 서울 한강벨트 중에서도 대표적인 경합지역인데, 이곳에서 전현희 민주당 후보의 승리, 어떤 의미라고 보세요?

<질문 9> 인천 계양을은 이재명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 됐는데요. 당초 이번 선거에서 원 후보가 이기거나 접전으로 지게 되면, 차기 보수 진영 대권주자로 발돋움 할 것이란 기대가 있었는데, 이번 결과로 원희룡 후보의 입지는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질문 10> 국민의힘이 100석 안팎을 차지하게 된다면 4년전 미래한국당의 103석보다 후퇴한 성적표를 받아들게 되는 것인데, 이번 국민의힘 총선 전략이 실패했다고 봐야할까요?

<질문 11> 사전투표율이 역대 총선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최종 투표율이 70% 가까이 나올 것이라 예상하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예상에는 못 미친 67%로 잠정 집계가 됐습니다. 본투표에 좀 더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지 않은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질문 11-1> 서울의 투표율이 69.3%로 세종 다음으로 높았습니다. 서울에서 특히 동작을의 투표율이 72.2%로 가장 높았다고 하는데요. 서울에서의 높은 투표 열기, 어떤 의미라고 보시나요?

<질문 12> 국민의힘 지도부 요청으로 험지인 '낙동강 벨트'로 출마지역을 옮긴 서병수(부산 북갑)·김태호(경남 양산을)·조해진(경남 김해을) 후보의 결과도 주목되고 있는데요. 김태호 후보가 양산을에서 승리한 것을 제외하고는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민의힘의 중진 재배치, 성공적이지 못하다고 봐야할까요?

<질문 13> 제3지대 정당들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조국혁신당의 열풍이 과연 총선 결과로까지 이어질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셨는데요. 출구조사 결과, 조국혁신당이 12~14석을 차지하는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출구조사대로라면 조국혁신당이 10석 이상으로 원내 제3당이 되는 건데, 결과 예측하셨습니까?

<질문 13-1> 녹색정의당은 현재 고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역구와 비례대표에서 현재 단 한 석도 얻지 못하고 있는데요, 심상정 후보, 패배를 인정하며 선택을 겸허히 받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색정의당의 부진 원인,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질문 13-2> 원내 유의미한 의석수를 확보하는데 사활을 걸었던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등도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개혁신당은 화성을에서 초접전을 보이고 있는 이준석 후보를 제외하고 당초 기대했던 성적에 훨씬 못 미치는 분위깁니다. 개혁신당의 실패 요인은 뭐라고 보세요?

<질문 14> 민주당이 단독으로 과반을 차지하게 된다면, 국회의장은 민주당 출신 의원의 몫이 되는데요. 현재 5선인 조정식, 추미애 후보가 당선된다면 국회의장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데, 특히 추미애 후보가 당선이 돼서 국회의장이 된다면 윤대통령과 조국 대표, 추미애 국회의장이 한 자리에서 만나게 될 가능성도 있지 않나요?

<질문 14-1> 민주당이 만일 단독 과반을 실패하게 되면 제3당 역할을 하게 될 조국혁신당의 역할이 부각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럴 경우 야권 주도권을 높고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 간의 경쟁이 가열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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