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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민주 '압도적 과반'·여 3연패…범야권 180석 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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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민주 '압도적 과반'·여 3연패…범야권 180석 넘을 듯

2024-04-11 07:42:05

[뉴스특보] 민주 '압도적 과반'·여 3연패…범야권 180석 넘을 듯

<출연 : 서정욱 변호사·장윤미 변호사>

22대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은 정부 심판이었습니다.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하고 민주당은 지난 총선에 이어 압승을 거두며 의회 권력 주도권을 쥐게 됐는데요.

이 시간에는 총선 결과 짚어보고, 총선 이후 정계 개편 방향도 알아보겠습니다.

서정욱 변호사, 장윤미 변호사 두 분 자리했습니다.

<질문 1> 이번 총선의 최대 격전지였죠. 48석의 의석이 걸린 서울에서 더불어민주당이 36석, 국민의힘이 12석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4년 전 총선과 비교하면 국민의힘이 동작을·마포갑·도봉갑 등을 탈환하며 영역을 소폭 확대한 게 눈에 띄는데요.

<질문 2> 경기도의 정치1번지로 불리는 수원은 선거구 5곳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했습니다. 지난 21대 총선의 '5:0 싹쓸이'가 재현된 셈인데요. 김준혁 이수정 후보가 맞붙은 수원정에서 마지막까지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지만, 후보 리스크가 수원 판세에 영향을 미치지는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3> '스윙보터'로 불리는 중원 지역 민심은 민주당에 쏠렸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선거 막판 '국회 완전 이전' 공약으로 충청 표심을 겨냥했지만 효과가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4> 22대 총선 격전지로 분류됐던 부산에서 국민의힘이 18석 중 17석을 차지하며 압승했습니다. 민주당은 전체 의석 절반인 9석 확보를 목표로 내세웠지만 1석을 확보하는 데 그쳤습니다. 부산에서 승패를 가른 요인은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질문 5> 한편 민주당은 4·10 총선에서 전북 국회 의석 10석을 싹쓸이했는데요. 새천년민주당에서 나온 열린우리당이 2004년 제17대 총선에서 전북 의석을 휩쓴 지 20년 만입니다. 정권심판론이 강하게 작용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6> 서울 동작을에서는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가 출구조사와는 달리 류삼영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5선 고지에 오르면서 차기 당권주자로 탄탄한 입지를 다지게 됐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7>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3전 4기 만에 드디어 국회에 입성하게 됐습니다. 여당이 수도권에서 참패한 가운데 경기 화성에서 지역구 의원으로 당선된 만큼 국회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보이는데요?

<질문 8> 경기 하남시 갑에서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용 국민의힘 후보를 꺾고 당내 최다선인 6선 고지에 올랐습니다. 민주당 내에서는 추미애 당선인이 유력한 차기 국회의장 후보로 꼽히고 있죠? 헌정사상 첫 여성 국회의장이 될지 주목됩니다?

<질문 9> 화제의 당선인 중 한 명은 세종갑 새로운 미래 김종민 당선인입니다. 민주당 텃밭인 선거구에서 민주당 후보가 부동산 갭 투기 의혹 등으로 공천이 취소되면서 국민의힘 후보와 양자 대결이 됐는데, 민주당 지지층의 표가 대거 이동했다고 볼 수 있겠죠?

<질문 10> 총선 투표함을 열어보니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크게 힘을 실었던 수도권의 민심 이반이 눈에 띕니다. 윤 대통령의 레임덕이 본격화될 거란 전망이 나오는데요?

<질문 11> 야권의 총선 압승으로 윤석열 대통령은 헌정 사상 최초로 임기 전체를 '여소야대'로 보내는 대통령이 됐습니다. 총선 결과를 보면 지난 4년 동안 거대 야당에 입법 주도권을 내줬던 21대 국회가 재현되면서 윤 대통령 국정 운영도 동력을 받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데요?

<질문 12> 국민의힘 구원투수로 등판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참패라는 성적표를 받아들게 됐습니다. 정치 입문 넉 달 만에 책임론에 휩싸이게 됐는데요. 오늘 오전에 입장을 밝힌다고 해요. 어떤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보세요?

<질문 13> 조국혁신당이 총선에서 목표로 제시했던 '10석+a' 의석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의 지지율 상승세가 선거 전 일시적인 돌풍이라는 시각도 있었는데,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졌는데요. 국회에서 어떤 행보를 보일 것으로 보세요?

<질문 14> 반면 제3지대,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는 목표로 제시한 의석에는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각 당의 지역구 당선자가 1석에 그치면서 양당 쏠림 현상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질문 15> 여권에서는 유력 차기 당권 주자로 꼽히는 나경원 당선인, 윤석열 정부에서 초대 통일부 장관을 지낸 권영세 당선인, 안철수 당선인, 김태호 당선인 등 중진들이 귀환에 성공했는데요. 이들의 행보에 따라 여권의 재편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16> 민주당은 단독으로 국회 과반 의석 기준을 넘기게 되면서 이재명 대표의 대권가도에는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조국 대표도 정치적 입지가 커질 것이란 관측도 나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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