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외교수장 "이란, 이스라엘 공습 며칠 전 통보"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가 이란으로부터 이스라엘 공습을 사전에 통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보렐 고위대표는 프랑스 일간 르몽드와 인터뷰에서 이번 공격에 대해 며칠 전 미리 통보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공격 후 이란 외무장관이 군사시설만 표적으로 삼았다며 통제된 대응이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미사일과 드론이 격추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이란의 전략 일부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 공격 전후 EU와 이란 사이에 최소한의 교감이 있었고 보복 자체에 의미를 둔 제한된 범위의 작전이었단 취지입니다.
다만 이스라엘 본토에 대한 이번 공격이 정당화되거나 책임이 완화되는 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황정현 기자 (swee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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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외교수장 "이란, 이스라엘 공습 며칠 전 통보"2024-04-16 22: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