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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한국인 4번째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뉴스스포츠

이강인, 한국인 4번째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2024-04-17 12:37:33

이강인, 한국인 4번째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앵커]

이강인 선수가 뛰는 파리 생제르맹이 바르셀로나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둬 유럽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강인 선수는 한국인으로는 네 번째로 별들의 4강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안방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2-3으로 역전패했던 파리 생제르맹.

바르셀로나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도 전반 12분 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전반 29분, 바르셀로나 수비수가 반칙으로 퇴장당하며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전반 40분 뎀벨레의 골을 시작으로 반격에 나선 PSG는 음바페의 멀티골을 포함해 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1, 2차전 합산 점수 6-4로 대역전에 성공했습니다.

PSG가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진출하게 된 건 3년 만입니다.

<킬리안 음바페 / 파리 생제르맹 공격수> "파리 생제르맹과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고 싶습니다. 위대한 팀을 상대로 또 한 발 내디뎌야 합니다. 상대에게 행운을 빕니다. 하지만 지금 행운은 우리 편이네요. 우리가 웸블리에 갈 겁니다."

이강인은 벤치에서 시작해 팀이 3-1로 앞선 후반 39분 교체 출전했고, 13분간 뛰며 승리를 지켰습니다.

이로써 이강인은 생애 처음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한국인 선수로는 박지성, 이영표, 손흥민에 이어 4번째. 손흥민은 2018-2019시즌 때 토트넘과 함께 준우승했습니다.

PSG는 다음 달 1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꺾고 올라온 도르트문트와 맞붙습니다.

김민재가 뛰는 바이에른 뮌헨은 아스널과 18일 새벽 8강 2차전을 치릅니다.

1차전은 2-2 동점. 김민재는 유럽축구연맹 예상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아 이번에도 벤치를 지킬 가능성이 높게 점쳐집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sooju@yna.co.kr)

#이강인 #챔피언스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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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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