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장 드러누운 장애인단체…"장애인권리입법 촉구"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단체들이 서울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서 차별 철폐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장애인단체들은 어제(20일) 오전 한성대입구역 승강장에서 장애인 차별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죽은 듯 드러눕는 일명 '다이인' 시위를 벌이며 조속한 장애인권리입법 등을 요구했습니다.

또 오후에는 서울 혜화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9일 집회에서 연행된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이규식 공동대표 등 활동가 4명에 대한 석방을 요구했습니다.

홍정원 기자 (ziz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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