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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길어지는 영수회담 준비…다음 주로 넘어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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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길어지는 영수회담 준비…다음 주로 넘어가나

2024-04-24 11:36:51

[뉴스포커스] 길어지는 영수회담 준비…다음 주로 넘어가나

<출연 :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김민하 시사평론가>

윤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을 위한 첫 실무자 준비 회동이 진행됐지만, 이렇다 할 성과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양측의 만남이 이번 주를 넘길 수 있단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총선 참패 후 첫 행보에 나선 사실도 알려졌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김민하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윤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을 위한 실무자 준비 회동이 빈손으로 끝났습니다. 민생 문제를 논의하자는 이야기만 오갔을 뿐, 의제는 물론 회담 일정도 합의하지 못했고요. 2차 회동 날짜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금 상황이라면 이번 주 영수회담은 사실상 힘들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1-1> 관건은 역시, 협상 테이블에 올릴 '의제' 조율인데요. 민주당은 어제 회동에서 민생 회복 지원금과 거부권 행상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 특검법 수용 등을 요구했다고 하거든요. 대통령실이 과연 어디까지 수용을 할까요?

<질문 1-2> 민주당 내부의 의견도 분분합니다. 당 지도부를 중심으로 민생지원금이나 채상병 특검, 대통령 대국민 사과 등의 입장을 정리해 관철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친명 좌장 정성호 의원은 '신뢰구축이 먼저'라며 특히 "김여사 특검이 아니면 영수회담을 하지 않는다는 식으로 나서는 건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보였거든요. 이런 민주당 상황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2> 이런 가운데, 앞서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가 영수회담 전 범야권 연석회의를 제안한 것을 두고, 민주당의 반응이 시큰둥합니다. 이재명 대표가 '범야권 192석'을 대표해야 한다는 게 조 대표의 주장이지만, '친명 좌장' 정성호 의원 등이 "조국 대표와 의논할 단계가 아니라"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는 건데요. 민주당, 최종적으로 조 대표의 제안을 받아들일까요?

<질문 2-1> 민주당이 조국혁신당의 '교섭단체 구성'에 이어 '범야권 연석회의 제안'에 대해서도 연이어 거리두기에 나서면서, 벌써부터 22대 국회에서의 '범야권 연대'가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시선도 나옵니다. 양측의 미묘한 신경전이 시작됐다는 건데요. 두 분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3> 조정훈 의원은 도어스테핑 재개를 제안했고, 안철수 의원은 한 발 더 나아가 정식 기자회견을 통해 자기반성과 국정 기조 설명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대통령이 이들 제안을 받아들일까요? 만일 받아들인다면 어떤 형식이 돼야 한다고 보세요?

<질문 4> 민주당 친명계 인사들이 잇달아 '주호영 총리설'에 힘을 싣고 나섰습니다. "원만하다" "유능하다" "소통이 능하다"는 등의 호평으로 주호영 의원 칭찬에 나선 건데요. 친명계의 이런 '주호영 총리 띄우기' 배경,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질문 4-1> 총리 인준엔 국회 동의가 필요한 만큼 민주당 내 이런 분위기가 인선에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을까요? 주호영 총리 인선 가능성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5> 이런 가운데,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지난주 전 비대위원들과 만찬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윤대통령의 회동은 '건강상의 이유'로 거절했던 한 전 위원장이 전직 비대위원들과는 만찬 회동을 가진 상황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질문 5-1> 이 자리에서 한 전 위원장 과거 검사 시절 좌천됐던 때를 언급하며 "이런 시간에 익숙하다" "내공을 쌓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하는데요.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정치에 복귀하겠다는 의미로 보이는데요?

<질문 6> 민주당이 가맹사업법과 민주유공자법의 본회의 부의 요구에 나섰습니다. 제2 양곡관리법이본회의에 직회부 된 지 닷새 만에 또다시 거대 야당의 입법 드라이브가 이어지고 있는 건데요. 국민의힘, 정무위 표결 전 '입법 독재'라며 항의하고 떠났지만, 사실상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대책이 없는 상황이거든요. 민주당의 입법 드라이브, 어떻게 보고 계세요?

<질문 6-1> 이런 민주당의 입법 드라이브에 대해 국민의힘은 "사회적 갈등의 책임을 집권 여당의 탓으로 돌리고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 부담을 주려는 의도"라고 비판하기도 했는데요?

<질문 6-2>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원내 수장들이 만나 채상병 특검법 처리 등 주요 쟁점 입법 사안도 논의했지만 이렇다 할 소득을 거두지 못했는데요. 29일 재논의에 들어간다고 하는데, 합의점이 나올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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