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정책 방향 제시하는 '3중전회' 7월 개최

중국 지도부의 5년간의 경제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3중전회'가 오는 7월 열립니다.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은 어제(30일) 시진핑 총서기 주재로 회의를 열고 7월에 제20기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 회의를 개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3중전회'는 신임 중앙위원회 구성 후 이듬해 10월쯤 열려왔지만, 이번에는 해를 넘겨 개최하게 됐습니다.

주요 의제로는 국가 전략 과학기술력 강화와 신흥 사업 육성을 통한 전통 산업의 전환 등 시진핑 주석이 추진하고 있는 중국식 현대화가 집중적으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배삼진 기자 (baesj@yna.co.kr)

#3중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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