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해외점포 적자 전환…"태풍·산불 영향"
지난해 대형 자연재해로 국내 보험사의 해외점포 실적이 적자로 전환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의 '보험사 해외점포 영업실적'을 보면 지난해 말 기준 11개 보험사의 41개 해외점포 당기순이익은 모두 207억6천만원 적자로 나타났습니다.
생명보험사들이 전년보다 28% 증가한 827억원 이익을 냈지만, 지난해 5월 괌 태풍과 8월 하와이 산불 등 영향으로 손해보험사들의 이익이 전년보다 166% 감소해 1,047억원 큰 손실을 본 데 따른 겁니다.
강은나래 기자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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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해외점포 적자 전환…"태풍·산불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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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해외점포 적자 전환…"태풍·산불 영향"2024-05-01 07:5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