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헤드라인] 5월 1일 뉴스리뷰

■ 여야, 이태원 특별법 합의…특검법 협상 난항

여야가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내용 일부를 수정해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특별조사위원회의 구성과 활동 기간, 조사방식 등에 대해 합의를 이룬 겁니다. 채상병 특검법 등 다른 쟁점법안에 대에선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 윤대통령, 기자회견 예정…민정수석 부활 검토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주 대국민 기자회견을 합니다. 취임 후 공식 회견으로는 두 번째입니다. 대통령실 조직 개편도 검토 중 입니다. 대선 공약으로 폐지했던 민정수석실 부활 가능성에 무게가 쏠립니다.

■ 새 의협 "매듭 풀겠다"…법원 선고도 변수

의료계에서 강경파로 꼽히는 임현택 신임 의사협회장이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국민과 환자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얽힌 매듭을 잘 풀겠다는 취임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번 달 중순으로 예정된 의대정원 집행정지 항소심 결과도 의정갈등에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노동절 대규모 집회…노동권 보장 등 촉구

노동절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집회가 열렸습니다. 양대 노총은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정부의 노동 정책을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전국 9만여 명, 서울에서만 2만 5천여 명이 모이면서 교통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 한-호주, 2+2 회담…"오커스 협력 가능성"

한-호주 외교·국방장관회담, 일명 2+2회담이 약 3년 만에 열렸습니다. 양측은 미국·영국·호주 등 3국의 다자안보동맹인 오커스의 사이버·기술 협의체인 '필러 2'에 한국을 추가 영입할 가능성 등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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