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이철규, 원내대표 불출마 가능성…"곧 입장 밝힐 것"

뉴스정치

이철규, 원내대표 불출마 가능성…"곧 입장 밝힐 것"

2024-05-01 20:45:07

이철규, 원내대표 불출마 가능성…"곧 입장 밝힐 것"

[뉴스리뷰]

[앵커]

9일로 미뤄진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은 '친윤 핵심' 이철규 의원의 출마 여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당내 일부 불출마 압박 속에 조만간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편 비대위 출범이 가시화하며 당권주자들도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정다예 기자입니다.

[기자]

돌연 원내대표 경선을 미룬 국민의힘.

친윤 핵심 이철규 의원 '독주론'에 당 안팎의 논란이 이어지자 지도부가 부담을 느꼈단 게 중론입니다.

이제 관심은 이 의원의 선택에 쏠리고 있습니다.

당내 분란에 불출마로 가닥을 잡았단 관측이 나왔는데, 이 의원은 조만간 입장을 밝히겠단 입장입니다.

이 의원은 "좋은 사람이 있으면 하면 된다고 일관되게 얘기해 왔다"며 "출마 선언을 한 적도 없는데 몇몇 사람이 비판한다고 불출마 선언을 해야 하냐"고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이 의원은 용산과의 소통능력을 고리로 당내 유력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홍준표 김태흠 지사, 배현진 의원 등이 불출마를 촉구하는 등 비판 목소리는 이어졌습니다.

당내에선 중진들이 나서달라는 요구가 분출하는 가운데 4선이 되는 박대출 이종배 의원과 3선에 성공한 추경호, 송언석, 송석준 의원 등이 잠재 후보군으로 거론됩니다.

이런 가운데 총선 참패 혼란을 수습할 '황우여 비대위'가 닻을 올립니다.

약 두 달간 전당대회 준비에 돌입하는데, 쟁점은 '당심 100%'인 전당대회 룰입니다.

개정해야 하는지를 두고 계파와 지역별로 이견이 큰 만큼, 이를 조율하는 게 주요 과제입니다.

자연스레 잠재적 당권주자들도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당권 도전을 "고민할 수밖에 없다"며, "늘 나라를 위해 제대로 된 일을 하고 싶다" 말했습니다.

총선에서 생환한 나경원, 안철수 당선인도 각각 저출산과 연금개혁, 의료개혁 등 현안에 목소리를 내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yeye@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이 시각 뉴스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