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파리 직행 실패…한 번의 기회 남았다
[앵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이 23세 이하 아시안컵 3·4위 결정전에서 패하며 파리 올림픽 직행에 실패했습니다.
68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도전하는 신태용호에는 아직 한 번의 기회가 남았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아시아 국가에 주어지는 파리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 마지막 한 장을 놓고 펼쳐진 3·4위전.
전반전 선제골을 넣은 인도네시아는 연장 혈투 끝에 이라크에 1-2 역전패 했습니다.
68년 만의 올림픽 진출에 도전하고 있는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는 본선 직행에 실패.
기니와 한 장 뿐인 올림픽 출전권을 놓고 오는 9일 파리에서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습니다.
<신태용 /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 "아직 기회는 한 번 남아있고…아시아팀이 4팀이 나갈 수 있게끔 저 또한 열심히 하겠습니다."
신태용호는 파리올림픽 예선을 겸한 23세 이하 아시안컵에서 돌풍의 주인공이었습니다.
조별리그에서 난적 호주를 잡고 조 2위로 사상 첫 8강에 올라, 황선홍 감독이 이끈 우리나라 올림픽 대표팀을 꺾는 최대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한국의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좌절시킨 뒤 편치 않은 마음을 표했지만, '신태용 매직'을 입증한 결정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신태용 /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 "우리가 첫 경기부터 상당히 남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인도네시아 팀이 많이 바뀌고 발전했다는 것을 많이 느꼈을 것입니다."
기니를 잡고 올림픽 본선 진출의 기적을 이뤄내겠다는 신태용 감독. 자신의 축구인생을 걸었다는 말로 각오를 다졌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이 23세 이하 아시안컵 3·4위 결정전에서 패하며 파리 올림픽 직행에 실패했습니다.
68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도전하는 신태용호에는 아직 한 번의 기회가 남았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아시아 국가에 주어지는 파리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 마지막 한 장을 놓고 펼쳐진 3·4위전.
전반전 선제골을 넣은 인도네시아는 연장 혈투 끝에 이라크에 1-2 역전패 했습니다.
68년 만의 올림픽 진출에 도전하고 있는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는 본선 직행에 실패.
기니와 한 장 뿐인 올림픽 출전권을 놓고 오는 9일 파리에서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습니다.
<신태용 /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 "아직 기회는 한 번 남아있고…아시아팀이 4팀이 나갈 수 있게끔 저 또한 열심히 하겠습니다."
신태용호는 파리올림픽 예선을 겸한 23세 이하 아시안컵에서 돌풍의 주인공이었습니다.
조별리그에서 난적 호주를 잡고 조 2위로 사상 첫 8강에 올라, 황선홍 감독이 이끈 우리나라 올림픽 대표팀을 꺾는 최대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한국의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좌절시킨 뒤 편치 않은 마음을 표했지만, '신태용 매직'을 입증한 결정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신태용 /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 "우리가 첫 경기부터 상당히 남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인도네시아 팀이 많이 바뀌고 발전했다는 것을 많이 느꼈을 것입니다."
기니를 잡고 올림픽 본선 진출의 기적을 이뤄내겠다는 신태용 감독. 자신의 축구인생을 걸었다는 말로 각오를 다졌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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