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품은 무지개…제주 상공 '햇무리' 포착

오늘(4일) 제주도 곳곳에서 '햇무리'가 포착됐습니다.

햇무리는 햇빛이 대기 상층의 물방울이나 얼음 알갱이에 산란하면서 태양 주변에 만들어지는 일종의 무지개입니다.

햇무리는 저기압이 다가오면서 대기 중 습기가 많아지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햇무리가 관측되면 비가 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제주는 오늘 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어린이날인 내일부터는 최대 200mm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김재훈 기자 (kimjh0@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