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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민심' 앞세운 윤 대통령…민정수석 부활·내일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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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민심' 앞세운 윤 대통령…민정수석 부활·내일 기자회견

2024-05-08 11:26:15

[뉴스포커스] '민심' 앞세운 윤 대통령…민정수석 부활·내일 기자회견

<출연 :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김민하 시사평론가>

이번 민정수석실의 부활을 두고 여야의 입장이 갈리고 있습니다.

여당은 "오로지 국민을 위해 설치한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야당은 검찰 출신 민정수석 임명을 지적하며 '방탄의혹' 등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영수회담 물밑조율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특사나 물밑 라인은 없었다"고 공식 부인했는데요.

관련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김민하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윤대통령이, 민정수석실 부활을 공식화 했습니다. 민정수석실은 윤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세평 검증을 위장해 국민 신상 털기와 뒷조사를 벌여온 곳" 이라며 대선공약으로 폐지한 바 있는데요. 정치적 부담이 큰 상황에서도 '부활' 결정을 한 배경은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질문 1-1> 어제 저희 시간에 전해드린 대로 신임 민정수석에는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이 임명됐고요. 또 산하 민정비서관과 공직기강비서관에는 각각 이동옥 행안부 대변인과 이번 총선서 낙선한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이 내정됐습니다. 각각의 인선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2> 국민의힘은 '민정수석실 부활의 초점은 '소통'이라고 강조했지만, 여전히 민주당의 "사정기관 장악 의도" 의구심은 계속되는 상황인데요. 대통령실이 이런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신설 민정수석실에는 '반부패비서관'을 제외한다고 하는데, 이 정도면 야권의 의구심을 씻어낼 수 있겠습니까?

<질문 2-1> 민정수석실이 부활하면서, 그간 법무부로 이관됐던 인사검증 업무가 돌아올지도 관심인데요. 그간 야권을 중심으로 법무부가 공직자 인선을 두고 '부실 검증' 지적이 반복돼 왔거든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3> 윤대통령 내일은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합니다. 특검법, 의대 증원 등 현안들에 대해 언급이 있을텐데요. 1년 9개월만에 열리는 회견인 만큼 야당은 물론 여당에서도 각종 현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데요. 대통령실에서도 국민이 궁금해하는 부분, 오해하는 부분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는데, 어떤 현안들을 염두에 두고 있을까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이원석 검찰총장이 '명품백 수수 의혹' 수사와 관련해 '신속·엄정' 수사 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벌써 두 번째 '신속·엄정'수사 지시인데요. 잇단 지시 배경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1> 이런 상황에서, 김민전 국민의힘 비례대표 당선인이 당에 '3김 여사' 특검을 역제한 할 것을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야당이 주장하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수용하는 대신, 대상을 이재명 대표의 부인 김혜경 씨와 문전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까지 확대해 특검을 추진하자는 건데요. 김 당선인의 주장, 어떻게 보세요?

<질문 4> 한편 대통령실이 '영수회담' 물밑 조율에 이른바 '특사'가 있었다는 언론 보도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또 "'이대표 경쟁자를 인사에서 배제하겠다'고 한 발언도 사실이 아니"라고 했는데요. 앞서 어제 한 조간에서는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과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가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비밀특사' 역할을 했고, 이 과정에서 윤대통령이 '인선 배제'와 '총리 추천' 제안 등을 해왔다고 밝힌 바 있거든요?

<질문 5> 황우여 비대위원장이 "당초 6월 말~7월 초로 거론되던 전대일정이 한 달 이상 늦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물리적 시간 부족'과 '민주당 8월 전대' 등을 이유라고 하는데, 문제는 대다수 전대 주자들이 '비대위가 전대를 늦추는 건 월권'이라며 반대 의사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거든요?

<질문 5-1> 전당대회이 미뤄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한동훈 등판설'도 다시 힘을 얻고 있습니다. 황 비대위원장은 "특정인을 염두에 둔 연기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지만, 최근 한 전 비대위원장 외부활동이 부쩍 늘어난 상황이거든요. 한 전 비대위원장, 조기 등판 가능성 있을까요?

<질문 5-2>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상당한 정치적 휴지기를 가져야 한다"며 "서울시장이나 보궐선거"를 복귀 시점으로 꼽기도 했는데요. 당대표가 아닌 서울시장 등으로 복귀할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질문 6> 민주당 '박찬대 호'가 신임 원내대표단 구성을 마무리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이른바 '강경 친명파' 인사들도 대거 합류했고요. '개혁기동대'라고 스스로 이름붙인 만큼 첫날부터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9개 법안 통과 등을 강조하며 강한 대여 압박에 나섰는데요. 박찬대호 출범 상황,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6-1> 이런 가운데 채상병 특검법이 정부로 이송됐습니다. 이제 공이 윤대통령에게 넘어간 건데요.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까요? 신임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회를 찾은 홍철호 정무수석에게 "거부권 행사 시 정국에 파란이 있을 것"이라고 했는데요.

<질문 7>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선출 후보등록 첫날, 민주당의 조정식·우원식 의원이 후보자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들 외에도 현재 민주당에서는 추미애 전 장관과 정성호 의원이 출마를 공식화했고요. 박지원 전 국정원장도 출마를 저울질 중인데요. 현재까지의 판세, 어떻게 보십니까?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출마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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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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