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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도 '라인 사태' 대응 촉구…상임위 소집 추진

뉴스정치

정치권도 '라인 사태' 대응 촉구…상임위 소집 추진

2024-05-10 20:54:10

정치권도 '라인 사태' 대응 촉구…상임위 소집 추진

[뉴스리뷰]

[앵커]

일본 정부의 이른바 '라인 강탈' 논란이 정치권으로도 번지는 모양샙니다.

민주당은 국회 차원의 대응을 추진하겠다고 밝혔고, 국민의힘에서도 정부의 더 적극적인 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이 소식은 신현정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민주당은 5월 국회 중 관련 상임위를 열어 라인야후 사태에 대한 긴급 상황 점검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일본 정부의 라인 강탈 움직임을 수수 방관하고 있다며, 국회 차원 대응에 나서겠단 겁니다.

<한민수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윤석열 정부의 대일 굴욕외교 기조에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우리 기업에 대한 차별적 조치를 철폐하도록 요구를 하고…."

민주당은 인도네시아의 KF-21 개발 분담금 축소 움직임에 대해서도 국고 손실 우려가 있다며 국방위 차원의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도 라인야후 사태에 정부 대응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일본 정부가 '적성국'에 할 법한 반시장적 조치를 했다며, 기술주권 차원의 강력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윤대통령이 오늘이라도 기시다 총리에게 전화해 우리 기업의 권리를 지켜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개혁신당 조응천 최고위원은 국익을 포기하는 외교는 굴종이라며, 일본 정부에 강력 항의할 것을 촉구했고, 새로운미래 이석현 비대위원장은 경제안보 차원에서 이번 사태를 좌시해선 안 된다고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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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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