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왼쪽 어깨 수술 받기로…"시즌 아웃"
[앵커]
경기 중 왼쪽 어깨 부상을 당한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선수가 결국 수술대에 오릅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이정후 선수가 올 시즌에는 복귀하지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종력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중 어깨를 다친 이정후가 결국 수술대에 오릅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이정후가 어깨 수술을 권유받았다"며 "이정후는 몇주 안에 왼쪽 어깨 관절와순 봉합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2024년에는 복귀하지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ESPN 등 현지 매체들도 이정후가 수술을 받는다는 소식을 발 빠르게 전했습니다.
이정후는 지난 13일 신시내티와 홈 경기에서 1회초 수비 때 펜스에 강하게 충돌했습니다.
자기공명영상 검사에서 왼쪽 어깨에 구조적인 손상이 발견됐고, 이후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해 세계적인 스포츠 분야 수술 전문 의사인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났습니다.
엘라트라체 박사는 류현진의 어깨, 팔꿈치 수술을 집도한 의사로, 지난해에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의 팔꿈치 수술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정후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내 야구 인생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순간"이라고 아쉬워하면서도 "지난 일을 돌이킬 수 없으니, 내가 해야 할 일만 생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정후가 어깨 수술을 받는 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넥센 시절이던 2018년 왼쪽 어깨 수술을 받았는데, 당시에는 4개월 만에 재활을 마치고 2019년 개막전에 출전했습니다.
KBO리그를 평정하고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달러의 대형 계약을 하며 빅리그에 입성한 이정후.
갑작스러운 부상과 수술로 타율 2할6푼2리, 2홈런, 8타점으로 첫 시즌을 조기에 마감하게 됐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이정후 #수술 #시즌아웃 #어깨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ADVERTISEMENT
경기 중 왼쪽 어깨 부상을 당한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선수가 결국 수술대에 오릅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이정후 선수가 올 시즌에는 복귀하지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종력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중 어깨를 다친 이정후가 결국 수술대에 오릅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이정후가 어깨 수술을 권유받았다"며 "이정후는 몇주 안에 왼쪽 어깨 관절와순 봉합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2024년에는 복귀하지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ADVERTISEMENT
ESPN 등 현지 매체들도 이정후가 수술을 받는다는 소식을 발 빠르게 전했습니다.
이정후는 지난 13일 신시내티와 홈 경기에서 1회초 수비 때 펜스에 강하게 충돌했습니다.
자기공명영상 검사에서 왼쪽 어깨에 구조적인 손상이 발견됐고, 이후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해 세계적인 스포츠 분야 수술 전문 의사인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났습니다.
엘라트라체 박사는 류현진의 어깨, 팔꿈치 수술을 집도한 의사로, 지난해에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의 팔꿈치 수술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정후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내 야구 인생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순간"이라고 아쉬워하면서도 "지난 일을 돌이킬 수 없으니, 내가 해야 할 일만 생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정후가 어깨 수술을 받는 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넥센 시절이던 2018년 왼쪽 어깨 수술을 받았는데, 당시에는 4개월 만에 재활을 마치고 2019년 개막전에 출전했습니다.
KBO리그를 평정하고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달러의 대형 계약을 하며 빅리그에 입성한 이정후.
갑작스러운 부상과 수술로 타율 2할6푼2리, 2홈런, 8타점으로 첫 시즌을 조기에 마감하게 됐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이정후 #수술 #시즌아웃 #어깨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